폭염만큼 뜨거웠던 정동진독립영화제…역대급 흥행 기록

유형재 2024. 8. 8. 1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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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이 지는 하늘, 영화가 뜨는 바다'를 주제로 열린 제26회 정동진독립영화제가 총 관객 수 1만4천553명을 기록해 역대급 흥행 성과를 보인 것으로 나타났다.

정동진독립영화제의 유일무이 상인 관객상 '땡그랑동전상'은 이미랑 감독의 '딸에 대하여', 남궁연 감독의 '꿈은 이루어진다', 임지선 감독의 '헨젤: 두 개의 교복치마'가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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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 1만4천553명 관객 찾아 지난해 8천142명 넘어 경신
'영화가 뜨는 바다' 정동진독립영화제 [연합뉴스 자료사진]

(강릉=연합뉴스) 유형재 기자 = '별이 지는 하늘, 영화가 뜨는 바다'를 주제로 열린 제26회 정동진독립영화제가 총 관객 수 1만4천553명을 기록해 역대급 흥행 성과를 보인 것으로 나타났다.

역대 최대치였던 지난해 8천142명 기록을 경신했다.

강원도 최초의 독립영화제이자 국내 첫 야외 상영 영화제인 정동진독립영화제는 지난 2∼4일 강릉시 정동초등학교 운동장에서 열렸다.

8일 영화제 측에 따르면 개최 기간 이어진 폭염에도 개막일 6천312명, 둘째 날 6천704명, 폐막일에는 1천537명이 찾아 정동진독립영화제의 뜨거운 인기를 입증했다.

3일간 단편 22편, 장편 2편 총 24편의 작품이 상영돼 섹션별 평균 관객 수는 1천617명을 기록했다.

정동진독립영화제의 유일무이 상인 관객상 '땡그랑동전상'은 이미랑 감독의 '딸에 대하여', 남궁연 감독의 '꿈은 이루어진다', 임지선 감독의 '헨젤: 두 개의 교복치마'가 받았다.

모기장에서 관람하는 독립영화제 (강릉=연합뉴스) 유형재 기자 = '별이 지는 하늘, 영화가 뜨는 바다' 제26회 정동진독립영화제가 개막한 2일 강릉시 정동초등학교 운동장에서 관객들이 영화를 관람하고 있다. 4일까지 열리는 정동진독립영화제에서는 단편영화 22편, 장편영화 2편 등 총 24편의 작품이 선보인다. 2024.8.2 yoo21@yna.co.kr

yoo21@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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