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월드컵경기장 주차장 9일부터 유료…10분당 300원

신익규 기자 2024. 8. 8. 1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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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시는 9일부터 방문객 주차편의 확보와 주차장 혼잡도 개선을 위해 월드컵경기장 주차장을 유료 운영한다.

월드컵 경기장은 장시간 주차와 대전시티즌의 K리그1 승격으로 인한 축구 관람객 증가 등으로 유료화를 결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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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일보 DB

대전시는 9일부터 방문객 주차편의 확보와 주차장 혼잡도 개선을 위해 월드컵경기장 주차장을 유료 운영한다.

월드컵 경기장은 장시간 주차와 대전시티즌의 K리그1 승격으로 인한 축구 관람객 증가 등으로 유료화를 결정했다.

요금은 최초 10분 기준 300원이며 이후 10분당 200원이 추가된다. 2시간 초과 시 15분당 600원을 부과한다.

일일 상한액은 1만 원이지만 프로축구 경기 당일엔 상한 없이 24시간 유료 운영된다.

어린이회관과 수영장 등 시설 이용자나 프로축구 관람객에겐 5시간의 무료 주차시간이 제공된다.

매달 4만 5000원을 지불하면 정기 주차권을 발급받을 수 있다.

시 관계자는 "시설 이용자의 경우 오랜 기간 월드컵경기장 주차에 어려움이 있었으나 유료화를 통해 상당 부분 해소될 것으로 판단되며 축구 관람객의 경우 주차장이 협소하고 출차가 오래 걸릴 수 있기에 가급적 대중교통을 이용해 방문하여 주실 것을 당부드린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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