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양라운드힐, 대관령 목장서 유기 축산 가치·철학 나눈다

'밀크 페스티벌' 개막… 10일까지

[평창=뉴시스]이덕화 기자 = 강원 평창군 대관령 삼양라운드힐은 10일까지 3일간 아시아 최대 초지 목장에서 생산한 유기농 우유를 즐기는 '2024 삼양라운드힐 밀크 페스티벌'을 개최한다고 8일 밝혔다.

축제는 우유 마시기 대회, 송아지 우유 주기 체험, 밀크 럭키드로우 ZONE 등 3개의 메인 프로그램과 다양한 서브 프로그램들로 준비됐다.

'우유 마시기 대회'는 10일 오후 2시 진행된다., 경기에 사용되는 우유는 모두 삼양목장의 유기농 우유다. 온라인 사전 신청과 당일 현장 신청을 통해 가능하다.

'송아지 우유 주기 체험'은 송아지들에게 직접 우유를 주며 교감하고 추억을 만들 수 있는 프로그램이다. 운영시간은 오전 11시, 오후 2시와 4시 선착순으로 운영된다. 특히 올해는 송아지들의 이름을 직접 지어보는 '송아지 작명소' SNS 이벤트도 진행된다.

'밀크 럭키드로우 ZONE'은 삼양라운드힐이 추구하는 유기 축산의 가치를 쉽게 공감할 수 있도록 준비한 시간으로 퀴즈를 맞히면 경품을 제공한다. 운영시간은 낮 12시부터 오후 4시까지 정각부터 30분간 진행된다. 입장권 당 1회의 참여 기회가 주어진다.

서브 프로그램으로는 풀 썰매 & 풀 멍 ZONE, 자연 속에서 즐기는 신나는 거리공연, 친환경 농가들의 이야기가 담긴 우프 코리아 부스, 평창 로컬 수제 맥주 시음 등 다양한 체험이 운영될 예정이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삼양라운드힐 홈페이지 또는 인스타그램을 통해 확인하면 된다.

삼양라운드힐 관계자는 "페스티벌을 통해 삼양라운드힐이 변함없이 지켜오는 유기 축산에 대한 가치와 철학을 쉽고 재미있게 나눌 수 있는 장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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