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술 '이도42'·'독수리막걸리', 국내 최고 전통주로 뽑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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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청주의 '이도 42'와 대전 '독수리 막걸리', 충북 영동 '포엠로제'가 우리 술 품평회에서 최고의 전통주로 꼽혔다.
농림축산식품부와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는 8알 올해 대한민국 우리 술 품평회 수상작 18개 제품을 선정·발표했다.
양주필 식품산업정책관은 "우리 농산물을 활용한 우수 전통주를 국민들이 많이 찾을 수 있도록 우리 술 품평회를 더욱 내실있게 발전시키고, 수상 제품에 대한 홍보도 더욱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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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청주의 '이도 42'와 대전 '독수리 막걸리', 충북 영동 '포엠로제'가 우리 술 품평회에서 최고의 전통주로 꼽혔다.
농림축산식품부와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는 8알 올해 대한민국 우리 술 품평회 수상작 18개 제품을 선정·발표했다.
품평회는 6개 부문으로 나눠 진행됐으며, 전국 246개 양조장에서 총 395개 제품이 출품됐다.
우수한 전통주 선정을 위해 주류 전문가, 국민위원으로 구성된 평가단의 엄격한 심사를 통해 6개 부문별로 대상, 최우수상, 우수상 수상작을 선정했다.
부문별 대상 제품 중 대통령상을 차지한 농업회사법인 조은술세종의 '이도42'는 충북 청주지역에서 재배한 유기농 쌀을 원료로 제조한 증류주로 탁월한 맛과 지속적인 품질개선 노력을 인정받았다.
이도라는 술 이름 그대로 '다를 이(異)'에 '길 도(途)'를 써서 '다른 길을 간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부문별 대상은 신탄진주조의 '독수리막걸리'(저도 탁주)는 한화이글스와 대전의 지역양조장인 신탄진주조의 콜라보 제품으로, 자연스러운 단맛과 은은한 과일향이 느껴지는 것이 특징이다.
충북 영동군 갈기산포도농원의 '포엠로제'(과실주)는 국내 유일 킹데라웨어 품종으로 만든 와인으로 신선한 산미와 적절하게 녹아있는 탄닌의 조화로운 구조감이 돋보이는 와인이란 평을 받았다.
이밖에 삼산주조장의 '해남찹쌀생막걸리9도'(고도 탁주), 한영석의 발효연구소의 '한영석 백수환동주'(약청주), 아이비영농조합의 '허니문'(기타주류)이 각각 차지했다.
우리 술의 품질향상과 경쟁력 강화를 위해 2010년부터 시작된 '대한민국 우리술 품평회'는 국내 유일의 정부주관 전통주 경연대회다.
특히 올해는 출품 수가 많은 탁주 부문을 저도 탁주(8도 미만)와 고도 탁주(8도 이상)로 세분화해 우수 전통주 발굴과 주종간 형평성을 강화했다.
시상은 11월에 열릴 2024 대한민국 우리 술 대축제 기념행사와 연계해 이뤄진다.
수상 제품은 상금과 함께 바이어 초청 시음회, 보틀숍·주점 입점 지원, 온라인 홍보 등 다양한 판촉 혜택이 주어진다.
양주필 식품산업정책관은 "우리 농산물을 활용한 우수 전통주를 국민들이 많이 찾을 수 있도록 우리 술 품평회를 더욱 내실있게 발전시키고, 수상 제품에 대한 홍보도 더욱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세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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