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레버스, NBA 진출 위해 멜버른과 계약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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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주가 또 한 명의 NBA 선수를 배출할 예정이다.
구단 소식에 따르면, 지난 7일(이하 한국시간) 멜버른 유나이티드가 루크 트레버스(가드, 203cm, 90kg)와 계약을 해지한다고 전했다.
당시 퍼스 소속이었던 그는 호주에서 내세울 만한 유망주였던 만큼, 그를 불러들였다.
멜버른과 계약당시 파워포워드로 나설 예정이었으나 포인트가드로 연습을 하기도 하는 등 여러 포지션을 두루 소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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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주가 또 한 명의 NBA 선수를 배출할 예정이다.
구단 소식에 따르면, 지난 7일(이하 한국시간) 멜버른 유나이티드가 루크 트레버스(가드, 203cm, 90kg)와 계약을 해지한다고 전했다.
2001년생인 트레버스는 NBL(호주리그)에서 다년간 뛰었다. 퍼스 와일드캐츠에서 네 시즌을 보냈으며, 지난 여름에 멜버른으로 이적했다. 적을 옮길 당시 3년 계약을 체결했으나, 빅리그 진출을 위해 계약을 정리하기로 했다.
그는 지난 2022 NBA 드래프트에서 호명이 됐다. 2라운드 26순위로 클리블랜드 캐벌리어스의 부름을 받은 것. 클리블랜드는 전체 55순위 밖의 지명권을 통해 호주 출신인 그를 택하면서 미래를 준비했다. 당시 퍼스 소속이었던 그는 호주에서 내세울 만한 유망주였던 만큼, 그를 불러들였다. 대신 곧바로 계약하지 않았다.
지명 직후 그는 클리블랜드 소속으로 2022 NBA 서머리그에 나섰다. 5경기에서 평균 6.6점 4.6리바운드 1.8어시스트 1.2스틸 1.2블록으로 활약했다. 돋보이는 기록은 아니었으나 공수 양면에서 팀에 보탬이 될 수 있는 면모를 보였다. 호주에서도 착실하게 자리를 잡은 그의 가능성을 엿볼 수 있었다.
이어 지난해에도 서머리그에서 시험대에 올랐다. 마찬가지로 클리블랜드 소속으로 출전한 그는 평균 7.8점 6.8리바운드 1.6어시스트 2.2블록으로 활약했다. 아직 NBA에서 뛰기에 모자랄 수 있으나 경쟁력 있는 벤치 전력으로 자리할 잠재력을 발휘했다. 올해에도 서머리그에 출격하는 등 3년 연속 서머리그에서 뛰면서 자신의 기량을 확인했다.
이번 계약해지가 클리블랜드와 계약으로 이어질지는 아직 의문이다. 클리블랜드는 아직 선수단을 모두 채우지 않았다. 그렇다고 정규계약을 안기리라는 보장은 없다. 그러나 투웨이딜이라도 따낸다면 충분히 성공적일 수 있다. 멜버른과 계약당시 파워포워드로 나설 예정이었으나 포인트가드로 연습을 하기도 하는 등 여러 포지션을 두루 소화했다.
사진 제공 = Cleveland Cavaliers Emblem
바스켓코리아 / 이재승 기자 considerate2@basketkore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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