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 휴가철 전남 바다서 무더위 식히세요"…해수욕장 4곳 추천

전원 기자 2024. 8. 8. 10:04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전남도는 8일 여름 휴가철을 맞아 무더위를 식힐 최고의 피서지로 완도 명사십리, 여수 웅천, 보성 율포솔밭, 함평 돌머리 등 4곳의 해수욕장을 추천했다.

완도 신지 명사십리 해수욕장은 국제적으로 친환경적이고 안전한 해변으로 인증받은 국내 최초 블루플래그 인증 해수욕장이다.

박태건 도 섬해양정책과장은 "전남 해수욕장에서 올 여름 무더위도 식히고 소중한 추억도 만들길 바란다"고 말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전남도, 명사십리·웅천·율포솔밭·돌머리 해수욕장 추천
함평 돌머리해수욕장 뱀장어 잡기 체험. ⓒ News1 박영래 기자

(무안=뉴스1) 전원 기자 = 전남도는 8일 여름 휴가철을 맞아 무더위를 식힐 최고의 피서지로 완도 명사십리, 여수 웅천, 보성 율포솔밭, 함평 돌머리 등 4곳의 해수욕장을 추천했다.

완도 신지 명사십리 해수욕장은 국제적으로 친환경적이고 안전한 해변으로 인증받은 국내 최초 블루플래그 인증 해수욕장이다. 오는 10일 해양치유를 주제로 모래조각품 전시와 플라잉 보드쇼, 9~10일 해양치유 치맥페스티벌, 17일까지 카약, 래프팅, 서프보드 등 해양레저스포츠 무료체험을 마련한다.

인근 완도해양치유센터는 해양기후, 해수, 머드, 해조류 등 해양자원을 활용해 몸과 마음을 치유하는 국내 최초 해양치유 시설이다. 명사십리 해변에서 무더위를 식힌 후 해양치유센터에서 힐링시간을 보내면 더할 나위 없는 완벽한 피서가 완성된다.

여수 웅천 해수욕장은 자동차나 대중교통 접근성이 좋고 편의시설이 잘 갖춰졌다. 9월 8일까지 패들보드, 카누, 윈드서핑, 싯온카약, 스노클링, 스쿠버 등 다양한 해양레저스포츠를 무료로 체험할 수 있어 피서객 발걸음이 끊이지 않고 있다.

보성 율포솔밭 해수욕장은 1.2㎞에 이르는 은빛모래밭, 50~60년생의 소나무숲이 운치를 더한다. 야영장 이용도 자유로워 맨발걷기, 캠핑을 즐기는 피서객에게 인기다.

율포해수녹차센터는 3층에서 바다를 바라보며 노천욕을 즐길 수 있고, 지하 120m에서 끌어올린 청정 암반해수와 찻잎을 우려낸 녹수를 이용한 목욕장을 운영, 가족단위로 즐겨찾는 장소다. 9~11일 선선한 여름 밤바람을 느끼며 음악을 즐길 버스킹 공연이 펼쳐진다.

함평 돌머리 해수욕장은 바닷물이 맑고 수심이 얕으며 해변 뒤편에 울창한 곰솔숲이 있어 자연을 한 몸에 느낄 수 있다. 썰물 때는 갯벌체험도 가능하고, 해변가 인공 해수풀장에서 해수욕과 함께 안전한 물놀이를 할 수 있다.

애견 동반이 가능해 반려견과 함께 여유로운 펫캉스도 즐길 수 있다. 15일 뱀장어 맨손잡기 행사가 열린다. 뱀장어와 함께 물 속에서 무더위를 시원하게 날리고, 잡은 뱀장어는 즉석에서 조리해 먹는 재미도 있다.

박태건 도 섬해양정책과장은 "전남 해수욕장에서 올 여름 무더위도 식히고 소중한 추억도 만들길 바란다"고 말했다.

junwon@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