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령시 취약계층 연탄 수송비 지원…1장당 최대 1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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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 보령시는 지역 연탄회사 폐업으로 인한 에너지 취약계층의 공급 불안을 덜어주고자 시외에서 연탄을 공급받는 과정에 발생하는 수송비를 지원키로 했다고 8일 밝혔다.
이에 보령시는 연탄을 주요 난방 수단으로 하는 취약계층이 안정적으로 연탄을 공급받을 수 있도록 지난해 12월 지원계획을 수립하고, 올해 2월 연탄 수송비 지원 조례를 제정했다.
이후 취약계층 291가구의 연탄 이용실태를 전수조사하고, 연탄 제조·수송업체 의견을 들어 사업계획을 확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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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령=연합뉴스) 정윤덕 기자 = 충남 보령시는 지역 연탄회사 폐업으로 인한 에너지 취약계층의 공급 불안을 덜어주고자 시외에서 연탄을 공급받는 과정에 발생하는 수송비를 지원키로 했다고 8일 밝혔다.
2027년 6월까지 연탄 1장당 최대 100원을 수송 거리에 비례해 업체에 지원한다.
보령에는 연탄회사가 있었으나, 지난해 겨울 경영 악화로 문을 닫았다.
이에 보령시는 연탄을 주요 난방 수단으로 하는 취약계층이 안정적으로 연탄을 공급받을 수 있도록 지난해 12월 지원계획을 수립하고, 올해 2월 연탄 수송비 지원 조례를 제정했다.
이후 취약계층 291가구의 연탄 이용실태를 전수조사하고, 연탄 제조·수송업체 의견을 들어 사업계획을 확정했다.
연탄 수송업체는 오는 16일까지 보령시 누리집 공고문을 통해 신청 절차 등을 확인할 수 있다.
김동일 보령시장은 "장기적으로는 취약계층의 난방시설을 전환해 연탄 수요를 줄이는 방안도 모색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cobra@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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