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일 용인시장 "우상혁 선수 결선서도 좋은 결과 기대"

용인=강성원 기자 2024. 8. 8.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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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은 지난 7일 오전(현지시각) 프랑스 파리 올림픽 높이뛰기 예선을 공동 3위의 성적으로 통과해 결선에 진출한 용인특례시 소속 우상혁 선수(28)의 경기를 현장에서 응원하고 선전을 기원했다.

이 시장은 예선을 좋은 성적으로 가볍게 통과한 우상혁 선수, 김도균 육상 수직도약팀 코치를 파리의 한 레스토랑으로 초대해 오찬을 함께 하며 결선 진출을 축하하고 결선에서도 선전해 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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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일 용인특례시장(왼쪽 세번째)이 파리에서 우상혁 선수(왼쪽 네번째)과 함께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 사진제공=용인특례시
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은 지난 7일 오전(현지시각) 프랑스 파리 올림픽 높이뛰기 예선을 공동 3위의 성적으로 통과해 결선에 진출한 용인특례시 소속 우상혁 선수(28)의 경기를 현장에서 응원하고 선전을 기원했다.

우상혁 선수는 이날 프랑스 파리 스타드 드 프랑스에서 열린 2024 파리 올림픽 육상 남자 높이뛰기 예선에서 2m27을 넘어 공동 3위에 올랐다. 이로써 우 선수는 한국 육상의 트랙과 필드 역사상 처음으로 두 번 연속 올림픽 결선에 진출했다.

우 선수는 2m15cm, 2m20cm, 2m24cm를 1차 시기에서 가볍게 넘었다. 이어 2m27cm에 도전해 1차 시기에서는 실패했지만 2차 시기에서 바를 넘으며 결선 진출을 확정지었다.

이 시장은 예선을 좋은 성적으로 가볍게 통과한 우상혁 선수, 김도균 육상 수직도약팀 코치를 파리의 한 레스토랑으로 초대해 오찬을 함께 하며 결선 진출을 축하하고 결선에서도 선전해 줄 것을 당부했다. 이 시장은 "결선 때도 경기장 응원석에서 열심히 응원할 것"이라고 "우 선수가 결선에서 용인특례시 시민과 대한민국 국민들에게 큰 선물을 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우상혁 선수는 "국민들이 많이 응원해 주시는 덕분에 예선을 무난히 통과했고 컨디션도 좋다"며 "결선에서 좋은 전략을 구사하면서 최선을 다할 것이고 국민들께 좋은 소식을 전해드릴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용인=강성원 기자 swkang@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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