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어 서툰 외국인 근로자 폭염피해 없게"…현장 안전대책 점검

양정우 2024. 8. 8. 10:00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이한경 행정안전부 재난안전관리본부장은 8일 경기 안성시에 있는 육묘장을 찾아 폭염 대비 현장 근로자 안전대책을 점검했다.

이번 점검은 최근 폭염이 지속되면서 야외에서 작업 중 사망하는 사례가 잇따르자 온열질환 발생 가능성이 높은 고령 농업인, 외국인 근로자 등에 대한 보호대책을 점검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 본부장은 "외국인 근로자들이 언어 소통의 어려움 등으로 폭염 피해를 보지 않도록 이들에 대한 안전교육과 홍보를 강화해 주시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고랭지 배추 수확 (평창=연합뉴스) 유형재 기자 = 장마와 폭염이 계속되는 가운데 29일 강원 평창군 대관령 고랭지 배추밭에서 외국인 노동자들이 배추 수확을 하느라 바쁜 모습이다. 2024.7.29 yoo21@yna.co.kr

(서울=연합뉴스) 양정우 기자 = 이한경 행정안전부 재난안전관리본부장은 8일 경기 안성시에 있는 육묘장을 찾아 폭염 대비 현장 근로자 안전대책을 점검했다.

이번 점검은 최근 폭염이 지속되면서 야외에서 작업 중 사망하는 사례가 잇따르자 온열질환 발생 가능성이 높은 고령 농업인, 외국인 근로자 등에 대한 보호대책을 점검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 본부장은 폭염 특보시 근로시간 조정과 작업 중지, 규칙적 휴식 등 선제적인 조치를 당부했다.

또 최근 일손 부족으로 많은 외국인 근로자가 농촌지역에서 일하고 있는 만큼 이들이 안전 사각지대에 머무르지 않도록 안전교육을 철저히 해줄 것을 주문했다.

그는 안성 미양면 행정복지센터에서 일선 공무원, 이장, 자율방재단 등 최일선 현장의 대응 인력을 만나 격려했다.

이 본부장은 "외국인 근로자들이 언어 소통의 어려움 등으로 폭염 피해를 보지 않도록 이들에 대한 안전교육과 홍보를 강화해 주시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eddie@yna.co.kr

▶제보는 카톡 okjebo

Copyright © 연합뉴스. 무단전재 -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