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시 농업기술센터, 여름철 혹서기 가축 관리 현장지도 나서

박월복 2024. 8. 8. 09: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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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 천안시 농업기술센터가 젖소 농가를 방문해 여름철 혹서기 가축 관리 방법에 대해 농업인들을 지도했다고 8일 밝혔다.

여름철 고온으로 인해 가축들이 스트레스를 받아 생산성이 저하되고 심지어 폐사에까지 이르기 때문에 철저한 관리가 필요하며 한우와 젖소의 경우 기온이 26도 이상 올라가는 혹서기에는 사료 섭취량 감소로 생산성이 떨어질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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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일 천안시 농업기술센터 관계자가 젖소 농가를 방문해 여름철 혹서기 가축 관리 방법에 대해 지도하고 있다. /천안시 농업기술센터

[더팩트ㅣ천안=박월복 기자] 충남 천안시 농업기술센터가 젖소 농가를 방문해 여름철 혹서기 가축 관리 방법에 대해 농업인들을 지도했다고 8일 밝혔다.

여름철 고온으로 인해 가축들이 스트레스를 받아 생산성이 저하되고 심지어 폐사에까지 이르기 때문에 철저한 관리가 필요하며 한우와 젖소의 경우 기온이 26도 이상 올라가는 혹서기에는 사료 섭취량 감소로 생산성이 떨어질 수 있다.

이를 방지할 수 있는 방법은 우사에 환풍기 작동하고 그늘막을 설치해 가축의 체감 온도를 낮춰주는 방법부터, 에너지가 높은 사료와 시원한 물을 지속적으로 공급하는 것까지 다양하다.

또한 축사에 안개분무 시설을 설치하는 방법도 효과적이다. 이는 공기 중에 물을 미세하게 분무해 주위 온도를 낮추는 것으로 실제로 외부 온도가 30도 이상일 때는 환기가 잘 되고 안개분무를 실시한 장소의 내부 온도는 26도 내외로 유지되고 반면, 환기만 잘 된 장소는 28도 정도로 유지된다고 농업기술센터 측은 설명했다.

정순우 천안시 농업기술센터 팀장은 "여름철에는 특히 환기가 잘 되는 것이 중요하다"며 "적절한 환기와 차광을 통해 고온 스트레스를 줄이고, 가축의 건강을 유지할 수 있다"고 말했다.

천안시 농업기술센터는 앞으로도 다양한 방법을 통해 농업인들의 어려움을 해결하고 생산성을 높이는 데 주력할 예정이다.

tfcc2024@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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