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티, 유크노비치…‘억소리’나는 스타작가 온다

김슬기 기자(sblake@mk.co.kr) 2024. 8. 8. 09: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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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리즈나 아트바젤에서도 오픈런이 벌어지는 세계 최고 인기 작가 니콜라스 파티, 플로라 유크노비치의 수십억원을 호가하는 작품을 한자리에서 만나는 전시가 '프리즈 위크'에 찾아온다.

전시에는 니콜라스 파티, 우고 론디노네, 플로라 유크노비치, 조지 콘도, 살보, 데본 드 자르댕, 이우환, 김민구 등 국내외 현대미술 작가들의 작품들이 포함되며, 홍콩 경매 하이라이트 작품으로는 창위와 피에르 술라주와 같은 20세기 거장들의 상징적인 작품들이 전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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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립스옥션 특별전 ‘Azure Horizons’
니콜라스 파티 ‘Tree with snow’ [필립스옥션]
프리즈나 아트바젤에서도 오픈런이 벌어지는 세계 최고 인기 작가 니콜라스 파티, 플로라 유크노비치의 수십억원을 호가하는 작품을 한자리에서 만나는 전시가 ‘프리즈 위크’에 찾아온다.

필립스옥션은 오는 8월 30일부터 9월 8일까지 삼청동에 위치한 송원아트센터에서 서울 특별전 ‘Azure Horizons: 푸른 세계로의 여정’을 연다.

이번 전시는 필립스옥션의 글로벌 프라이빗 세일팀이 운영하는 전시 플랫폼 필립스X가 주최하는 ‘Azure Horizons: 푸른 세계로의 여정’과 함께, 11월 필립스옥션 홍콩 근현대 미술 부문 가을 메인 경매에 출품될 하이라이트 작품도 선보인다. 전시에는 니콜라스 파티, 우고 론디노네, 플로라 유크노비치, 조지 콘도, 살보, 데본 드 자르댕, 이우환, 김민구 등 국내외 현대미술 작가들의 작품들이 포함되며, 홍콩 경매 하이라이트 작품으로는 창위와 피에르 술라주와 같은 20세기 거장들의 상징적인 작품들이 전시된다.

‘파스텔의 마법사’ 니콜라스 파티의 ‘Tree with snow’는 만개한 나무들과 한겨울의 나무를 배경으로 창작됐다. 이 작품은 파티가 어린 시절 탐험한 스위스와 예술사적 전통과의 긴밀한 관계에서 영감을 받았으며, 나무는 그의 작품에서 반복되는 모티프다.

플로라 유크노비치 ‘Tondo’ [필립스옥션]
‘90년생 신데렐라’ 플로라 유크노비치의 ‘Tondo’는 로코코 회화 스타일을 현대적으로 해석한 작품이다. 이 작품은 추상과 구상의 불안정한 변화를 특징으로 하며, 이는 유크노비치 작품의 전형적인 특징이다. 몽환적이고 독특한 어두운 파란색, 바다 녹색, 레몬 크림의 색조를 사용한 ‘Tondo’는 작가의 초기 작품에서 주를 이루었던 장미색과 분홍색 톤에서 벗어남을 보여준다.

조지 콘도의 ‘The Blues Musician’은 콘도의 Blues Paintings 시리즈에 속하며, 블루스 음악부터 프리 재즈까지 다양한 음악적 참조를 포함하면서 애도하는 분위기를 조성한다. 콘도는 2021년 제작된 이 작품을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수개월간의 봉쇄 조치 이후 ‘새로운 일상으로의 복귀에 대한 애도’라고 표현했다.

George Condo ‘The Blues Musician’ [필립스옥션]
뉴욕에서 활동하는 김민구의 ‘사랑’ 시리즈도 만날 수 있다. 그의 작품은 평행한 붓 자국과 풍부한 색채를 통해 정적이고 충만한 심리적 공간을 엿볼 수 있는 창구이자 작가 개인의 서사를 다룬 일기 역할을 한다.

필립스옥션 한국 지사 임연아 대표는 “어려운 경제 환경에도 불구하고, 2024년 상반기 필립스 글로벌 경매에서 한국 고객의 구매 실적은 전년 대비 약 70% 증가했다. 올해 역시 아트 위크 동안, 엄선된 작품들을 선보임으로써 전 세계의 미술 애호가들과 소통하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김민구 ‘Sarang’ [필립스옥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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