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동훈 "반도체 특별법, 당론으로 추진...반도체 없이 우상향 발전도 없어"

정경수 2024. 8. 8. 09: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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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동훈 국민의힘 대표가 8일 반도체 특별법을 당론으로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한 대표는 "이런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국민의힘은 22대 국회 개원 이후 반도체 산업 경쟁력 강화 특별법을 고동진 의원이 대표발의했고, 박수영·송석준 의원이 같은 취지로 대표발의했다"며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에서 정쟁에 밀려 상정조차 못하고 있다. 저희는 추진력을 가하기 위해, 세 의원이 낸 법안을 취합 조정해서 반도체 특별법을 당론으로 강력하게 추진하려 한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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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동훈 국민의힘 대표가 8일 오전 서울 여의도 중앙당사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 참석하고 있다. 뉴스1

[파이낸셜뉴스]
한동훈 국민의힘 대표가 8일 반도체 특별법을 당론으로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한 대표는 이날 국민의힘 여의도 당사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반도체 없이 우리나라는 여기까지 올 수 없었고, 반도체 없이 우리의 우상향 발전은 없다"며 이같이 밝혔다.

한 대표는 "각국은 반도체 산업을 지원하는 방식으로 방향을 정하고 있고, 우리는 여러가지 지원이 있지만 다른 경쟁국들에 비해 지원 수준이 미미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한 대표는 "이런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국민의힘은 22대 국회 개원 이후 반도체 산업 경쟁력 강화 특별법을 고동진 의원이 대표발의했고, 박수영·송석준 의원이 같은 취지로 대표발의했다"며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에서 정쟁에 밀려 상정조차 못하고 있다. 저희는 추진력을 가하기 위해, 세 의원이 낸 법안을 취합 조정해서 반도체 특별법을 당론으로 강력하게 추진하려 한다"고 설명했다.

한 대표는 "대통령 직속으로 반도체 산업 경쟁력 강화 특위를 설치하고 위원회가 반도체 산업 관련 규제 일원화, 신속 인허가 패스트트랙을 도입해 반도체 산업을 위한 전력 및 수력 인프라를 신속하게 구축하도록 지원하겠다"며 "세계 최대 규모의 반도체 클러스터와 보조금을 지원하는 등 여러 대책과 체계를 수립할 수 있도록 법적 근거를 마련하겠다"고 덧붙였다.

theknight@fnnews.com 정경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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