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증시 약세에 코스피·코스닥 '털썩'… 1%대 하락세

이지운 기자 2024. 8. 8. 09:50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미국 증시 약세에 국내 증시도 하락 반전했다.

반도체와 대형 기술주 등을 중심으로 상승 출발했으나 개별 기업 실적 부진의 영향으로 하락 전환했다.

코스피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 모두 하락 중이다.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 중 휴젤(1.18%)을 제외한 삼천당제약(-5.77%) 엔켐(-5.95%) 에코프로비엠(-2.30%) 알테오젠(-2.29%) HLB(-3.88%) 등이 하락세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코스피가 전 거래일(2568.41)보다 38.20포인트(1.49%) 내린 2530.21에 장을 시작한 8일 오전 서울 중구 하나은행 딜링룸 전광판에 지수가 표시 되고 있다. /사진=뉴시스
미국 증시 약세에 국내 증시도 하락 반전했다. 코스피와 코스닥 모두 1%대 약세를 기록 중이다.

8일 오전 9시42분 코스피는 전날 대비 42.00포인트(-1.64%) 하락한 2526.35를 가리키고 있다.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1423억원, 2209억원 순매수하고 있다. 개인은 홀로 3523억원을 사들이고 있다.

간밤 뉴욕 증시는 하락했다. 반도체와 대형 기술주 등을 중심으로 상승 출발했으나 개별 기업 실적 부진의 영향으로 하락 전환했다. 다우존스 30산업평균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0.60% 내렸고 스탠더드앤푸어스(S&P)500과 나스닥도 각각 0.77%, 1.05% 하락했다.

코스피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 모두 하락 중이다. 삼성전자(-2.54%) SK하이닉스(-4.73%) LG에너지솔루션(-3.08%) 현대차(-1.06%) 셀트리온(-1.88%) KB금융(-1.35%) 등이 내림세다.

같은 시각 코스닥 역시 전날 대비 14.66포인트(-1.96%) 하락한 733.33을 가리키고 있다. 개인은 1617억원 순매수, 외국인과 기관은 1341억원, 314억원 순매도 했다.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 중 휴젤(1.18%)을 제외한 삼천당제약(-5.77%) 엔켐(-5.95%) 에코프로비엠(-2.30%) 알테오젠(-2.29%) HLB(-3.88%) 등이 하락세다.

한지영 키움증권 연구원은 "널뛰기 장세로 오늘은 변동성 확대에 대비해야 할 듯하다"며 "다만 폭락이 발생하기 전 수준으로 주가는 회복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이지운 기자 lee1019@mt.co.kr

Copyright © 머니S & moneys.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