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광안대교 앞바다서 수상오토바이 몰던 30대 추락 어깨탈구

손연우 기자 2024. 8. 8. 09: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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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일 오후 5시 50분쯤 부산 광안대교와 오륙도 사이 해상에서 수상오토바이를 타던 30대 남성이 바다에 빠져 해경에 의해 구조됐다.

부산해경에 따르면 A 씨는 이날 오후 3시 30분쯤 일행이 운행하는 수상오토바이 2대와 함께 용호항에서 출항해 오륙도 해상까지 운행하고 복귀하던 중 갑자기 해상으로 떨어졌다.

일행이 119를 통해 부산해경 상황실로 신고했다.

현장에 도착한 부산해경은 A 씨를 발견하고 직접 입수해 구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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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경구조
부산 해운대·송정해수욕장 부분 개장을 하루 앞둔 5월31일 오후 해운대해수욕장에서 수상오토바이가 질주하고 있다. 2024.5.31/뉴스1 ⓒ News1 윤일지 기자

(부산=뉴스1) 손연우 기자 = 7일 오후 5시 50분쯤 부산 광안대교와 오륙도 사이 해상에서 수상오토바이를 타던 30대 남성이 바다에 빠져 해경에 의해 구조됐다.

부산해경에 따르면 A 씨는 이날 오후 3시 30분쯤 일행이 운행하는 수상오토바이 2대와 함께 용호항에서 출항해 오륙도 해상까지 운행하고 복귀하던 중 갑자기 해상으로 떨어졌다. 일행이 119를 통해 부산해경 상황실로 신고했다.

현장에 도착한 부산해경은 A 씨를 발견하고 직접 입수해 구조했다.

해경은 건강상태 확인 결과 왼쪽 어깨 탈구가 의심돼 들것으로 용호동에 대기 중인 119구급차에 인계, A 씨는 병원으로 옮겨졌다.

해경 관계자는 "수상레저 이용객은 안전수칙 숙지와 구명조끼 착용 등 안전이 확보된 상태에서만 레저활동을 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syw5345@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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