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국 과르디올라 감독과 다시 만났다...여전히 거취 불투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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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셉 과르디올라(53·스페인) 감독에게 반기를 든 후 저니맨으로 전락한 주앙 칸셀루(30)가 맨체스터 시티 1군 훈련에 돌아왔다.
바르셀로나 완전 이적에 실패한 칸셀루는 과르디올라 감독의 지시를 받으며 성실히 훈련에 임했다.
'시티 엑스트라'는 "칸셀루는 불확실한 미래에 직면했고, 여전히 바르셀로나 이적을 원하고 있다"라며 "바르셀로나 역시 비슷한 생각을 하고 있다. 한지 플릭(59·독일) 감독은 칸셀루를 꾸준히 지켜보고 있다"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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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닷컴] 이정빈 기자 = 호셉 과르디올라(53·스페인) 감독에게 반기를 든 후 저니맨으로 전락한 주앙 칸셀루(30)가 맨체스터 시티 1군 훈련에 돌아왔다. 바르셀로나 완전 이적에 실패한 칸셀루는 과르디올라 감독의 지시를 받으며 성실히 훈련에 임했다.
맨시티 소식에 정통한 ‘시티 엑스트라’는 7일 “새로 영입된 사비뉴(20)를 비롯해 케빈 데 브라위너(33), 베르나르두 실바(29), 제레미 도쿠(22) 등 10명의 선수가 훈련에 복귀했다”라며 “칸셀루도 장기 휴가를 마치고 다른 스타들과 함께 1군 훈련에 돌아왔다”라고 독점적 소식을 알렸다.
지난 시즌 바르셀로나에서 임대 생활을 보냈던 칸셀루는 끝내 완전 이적을 이루지 못하고 맨시티로 복귀했다.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 2024 대회에 나섰던 그는 포르투갈 대표팀 동료인 실바, 후벵 디아스(27)와 함께 새 시즌을 위한 훈련에 돌입했다. 칸셀루는 다른 선수들과 마찬가지로 과르디올라 감독의 지시에 맞춰 체력을 끌어올렸다.
지난 시즌 칸셀루는 바르셀로나 소속으로 공식전 42경기에 나서 4골과 5도움을 기록했다. 시즌 초반에는 좋은 활약을 펼쳤지만, 시즌이 지날수록 수비에서 아쉬움을 드러냈다. 여기에 더불어 칸셀루를 영입한 사비 에르난데스(44·스페인) 감독이 경질되면서 그의 미래가 흔들렸고, 결국 바르셀로나는 완전 이적을 결심하지 않았다.
그럼에도 칸셀루는 바르셀로나 이적을 포기하지 않았다. ‘시티 엑스트라’는 “칸셀루는 불확실한 미래에 직면했고, 여전히 바르셀로나 이적을 원하고 있다”라며 “바르셀로나 역시 비슷한 생각을 하고 있다. 한지 플릭(59·독일) 감독은 칸셀루를 꾸준히 지켜보고 있다”라고 덧붙였다.
칸셀루는 벤피카, 발렌시아, 인테르, 유벤투스 등을 거쳐 2019년부터 맨시티 소속으로 커리어를 이어가고 있다. 그는 좌우 풀백을 모두 소화할 수 있는 자원으로, 인상적인 스피드와 킥 능력을 내세워 측면에서 파괴력을 보였다. 맨시티 이적 후 2020-21, 2021-22시즌 연속으로 잉글랜드프로축구선수협회(PFA) 올해의 팀에 등극하며 세계적인 풀백으로 발돋움했다.
그런데 칸셀루가 한창 주가를 올리던 시점에서 과르디올라 감독이 네이선 아케(29)와 리코 루이스(19)의 출전 시간을 늘리자, 이에 불만을 품었다. 둘 사이의 갈등은 칸셀루가 과르디올라 감독의 지시를 무시하면서 극에 달했다. 결국 돌이킬 수 없는 강을 건넌 칸셀루는 바이에른 뮌헨과 바르셀로나에서 임대 생활을 지냈다.
사진 = 게티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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