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P모건 다이먼 "미국 경제 전혀 침체 아니다…과민 반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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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미국 경제는 전혀 침체 상태가 아니라고 미국 최대 은행 JP모건의 제이미 다이먼 회장이 말했다.
8일(현지시간) 야후 파이낸스에 따르면 다이먼은 CNBC방송과 인터뷰에서 이번주 시장의 변동성에 대해 진정할 것을 촉구하며 미국 경제가 "전혀" 침체에 진입하지 않았다고 말했다.
지난주 미국의 고용 지표가 예상보다 악화한 것으로 나타나면서 미국의 경기 침체 우려 속에서 최근 며칠 동안 글로벌 금융시장은 급등락을 반복하며 변동성이 높아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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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신기림 기자 = 현재 미국 경제는 전혀 침체 상태가 아니라고 미국 최대 은행 JP모건의 제이미 다이먼 회장이 말했다.
8일(현지시간) 야후 파이낸스에 따르면 다이먼은 CNBC방송과 인터뷰에서 이번주 시장의 변동성에 대해 진정할 것을 촉구하며 미국 경제가 "전혀" 침체에 진입하지 않았다고 말했다.
그는 "시장은 변동하며 움직인다"며 "사람들이 매일의 시장 변동에 약간 과민하게 반응하는 것 같다. 때로는 그럴 만한 이유가 있고 때로는 사실상 아무 이유도 없는 경우도 있다"고 설명했다.
미국 경제가 침체에 진입했는지에 대한 질문에 다이먼은 "전혀 그렇지 않다"고 답했다. 다만 경기 침체 가능성이 연착륙(softlanding)보다는 더 크다는 기존의 입장은 고수했다.
그는 "연착륙 가능성은 35~40%지만 가장 유력한 시나리오는 경기 침체"라고 밝혔다. 지정학, 미국 재정적자, 양적 긴축, 주택, 선거 등 다양한 불확실성이 있기 때문이라는 설명이다.
지난주 미국의 고용 지표가 예상보다 악화한 것으로 나타나면서 미국의 경기 침체 우려 속에서 최근 며칠 동안 글로벌 금융시장은 급등락을 반복하며 변동성이 높아졌다.
또 일본이 예상을 깨고 기준금리를 올리면서 엔캐리 트레이드가 대거 풀린다는 공포도 시장의 변동성을 깨운 측면이 있다고 월가 애널리스트들은 지적했다.
캐리 트레이드란 일본이나 스위스 등 저금리 국가에서 돈을 빌려 다른 곳의 고수익 자산에 투자하는 것을 의미하는 데 대표적 캐리 통화는 엔화로 가장 거래가 활발하다.
shinkirim@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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