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스타항공 "군산-제주 운항 중단" 전달…재운항 1년 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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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스타항공이 전북자치도와 군산시에 군산-제주 노선 운항을 중단하겠다는 공문을 전달했다.
8일 전북자치도에 따르면 이스타항공은 지난 29일 오는 10월부터 군산-제주 운항을 중단하겠다는 공문을 전북도와 군산시에 전달했다.
다만, 전북도와 군산시는 이스타항공에 착륙료 지원금과 손실보전금을 지원하고 있다.
전북도 관계자는 "이스타항공이 노선 중단을 확정한 것은 아니다"며 "운항 유지를 계속해서 요구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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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스타항공이 전북자치도와 군산시에 군산-제주 노선 운항을 중단하겠다는 공문을 전달했다. 코로나19 영향으로 경영난을 겪었던 이스타항공이 노선을 재개한 지 1년도 채 되지 않은 상황이다.
8일 전북자치도에 따르면 이스타항공은 지난 29일 오는 10월부터 군산-제주 운항을 중단하겠다는 공문을 전북도와 군산시에 전달했다.
군산-제주 노선의 수익성이 현저히 떨어진다는 것이다.
다만, 전북도와 군산시는 이스타항공에 착륙료 지원금과 손실보전금을 지원하고 있다.
노선이 재개된 뒤부터 6월까지 착륙료 지원금 2억 6200만 원과 손실보전금 2억 5800만 원 등 총 5억 2천만 원이 지원됐다.
전북도는 또 지난 2015년부터 5년 동안 15억 8100만 원의 손실보전금을 군산공항에 취항하는 항공사에 지급했다.
현재 군산-제주 노선은 이스타항공이 하루 왕복 2회, 진에어가 하루 왕복 1회를 운영하고 있다. 이스타항공이 운항을 중단한다면, 왕복 1회로 줄어들게 된다.
전북도 관계자는 "이스타항공이 노선 중단을 확정한 것은 아니다"며 "운항 유지를 계속해서 요구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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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CBS 송승민 기자 smsong@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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