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주째 이어지는 미 캘리포니아 산불 [뉴시스Pi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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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24일(현지시간) 미 캘리포니아에서 발생한 '파크 파이어(Park Fire)' 산불이 2주째 이어지며 피해가 커지고 있다.
파크 파이어로 인해 밀 크리크와 디어 크리크 인근에서 서식하는 '치누크' 연어의 생태계가 위협받아 멸종 우려를 낳고 있다.
파크 파이어 산불이 연어의 주요 산란지가 있는 계곡을 따라 숲을 태우고 있기 때문이다.
'파크 파이어' 산불은 약 1700㎢가 불에 탔으며 주 역사상 네 번째 큰 규모의 산불로 기록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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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홍효식 기자 = 지난달 24일(현지시간) 미 캘리포니아에서 발생한 '파크 파이어(Park Fire)' 산불이 2주째 이어지며 피해가 커지고 있다.
파크 파이어로 인해 밀 크리크와 디어 크리크 인근에서 서식하는 ‘치누크’ 연어의 생태계가 위협받아 멸종 우려를 낳고 있다.
왕연어로 불리는 치누크 연어는 개체 수가 기록적으로 감소해 캘리포니아주에서 수확이 금지된 연어다. 파크 파이어 산불이 연어의 주요 산란지가 있는 계곡을 따라 숲을 태우고 있기 때문이다.
이 산불은 40대 남성이 불에 타는 자동차를 18m 높이의 협곡에 밀어 넣으면서 발생한 것으로 추정 중이다. 현지 검찰은 이 용의자를 체포한 상태다.
'파크 파이어' 산불은 약 1700㎢가 불에 탔으며 주 역사상 네 번째 큰 규모의 산불로 기록됐다.
☞공감언론 뉴시스 yesphoto@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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