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출생에도 티니핑 덕에 살았다···삼천리자전거, 어린이 자전거 연속 완판

로미·하츄핑 등 인기 캐릭터 디자인에 적용
“이달 영화 개봉으로 완판 행진 이어갈 것”

삼천리자전거의 ‘캐치!티니핑 어린이 자전거’ 3종. 사진 제공=삼천리자전거

[서울경제]

삼천리자전거(024950)가 ‘캐치! 티니핑’ 인기 캐릭터를 적용한 어린이 자전거의 초도 물량을 완판했다고 8일 밝혔다.

올 5월 어린이날을 맞아 출시한 티니핑 어린이 자전거는 출시와 함께 모든 재고를 소진했으며, 이후 매월 재입고를 진행해 이달 5차 공급을 앞두고 있다. 티니핑 인기에 계속되는 추가 공급에도 완판 행진을 이어가고 있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티니핑은 국내 키즈 지식재산권(IP) 1위를 자랑하는 애니메이션으로 각종 디저트를 모티브로 한 새로운 캐릭터를 주인공으로 내세우고 있다. 최근 시리즈 최초 극장판 영화인 ‘사랑의 하츄핑’이 개봉하며 삼천리자전거의 어린이 자전거 인기도 계속될 것으로 기대된다.

삼천리자전거의 캐치 티니핑 어린이 자전거는 주인공 ‘로미’ 비롯해 인기 로열핑 ‘하츄핑’과 ‘포실핑’ 등 캐릭터를 디자인에 적용했다. 로미 버전은 라탄 스타일의 바구니, 핑크색 리본 등 애니메이션에서 로미가 타는 자전거와 동일한 디자인으로 제작해 가장 먼저 품절되기도 했다.

삼천리자전거 관계자는 “티니핑의 선풍적인 인기에 힘입어 삼천리자전거의 캐릭터 어린이 자전거도 완판 행진을 이어가고 있다”며 “이번 달에는 ‘사랑의 하츄핑’ 영화도 개봉한 만큼 여름방학 기간에도 인기가 이어질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박정현 기자 kate@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