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규성, 무릎 수술 후 합병증…미트윌란 "수개월 추가 결장 전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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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대표 공격수이자 FC 미트윌란의 핵심 조규성(26)이 프리시즌 무릎 수술을 받은 후 합병증으로 인해 장기 결장할 전망이다.
덴마크 수페르리가 미트윌란은 7일(현지시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조규성은 지난 시즌이 끝난 뒤 수술을 받았다. 그러나 불행하게도 재활기간을 연장해야 하고, 복귀 시점을 정확하게 알 수 없다"며 "수술 후 합병증으로 복귀까지 몇 달이 걸릴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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덴마크 수페르리가 미트윌란은 7일(현지시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조규성은 지난 시즌이 끝난 뒤 수술을 받았다. 그러나 불행하게도 재활기간을 연장해야 하고, 복귀 시점을 정확하게 알 수 없다”며 “수술 후 합병증으로 복귀까지 몇 달이 걸릴 것”이라고 밝혔다.
조규성은 덴마크 수페르리가 첫 시즌, 모든 대회를 통틀어 37경기에 출전해 13골 4도움을 기록하며 활약을 펼쳤다. 그는 미트윌란이 2023~2024시즌 챔피언에 오르는 데 일등 공신의 역할을 했다.
성공적으로 첫 시즌을 마친 조규성은 곧바로 무릎 수술을 받았다. 빠르게 수술을 받은 뒤 재활과 관리에 심혈을 기울여 무사히 시즌 시작에 맞춰 복귀하려는 계획을 세웠다.
하지만 지난달 미트윌란은 조규성의 몸 상태에 대해 수술 후 합병증이 발병해 재활이 예상보다 길어진 탓에 결장 또한 길어지게 될 것이라고 밝혔었다. 그리고 한달이 지난 현재 구체적으로 수개월간 추가 결장이 이어질 것이라는 소식이 나왔다.
덴마크 수페르리가는 이미 개막해 벌써 시즌 3경기를 소화했다. 미트윌란은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예선 2라운드 1, 2차전, 3라운드 1차전까지 총 6경기를 치렀다.
조규성이 챔피언스리그 무대에서 더 나은 활약을 펼친다면 추후 빅리그 진출의 기회를 잡을 수도 있다. 그러나 앞으로 장기 결장이 예상되면서 암울하게 시즌을 시작하게 됐다.
한편, 조규성과 함께 레프트백 파울리뉴도 수술을 받고 8주 동안 결장한다. 이에 미트윌란은 “둘 다 이카스트의 훈련 시설에서 재활 중”이라고 전했다.
김지수 온라인 뉴스 기자 jisu@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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