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수지, 한국 여자 다이빙 최초 2연속 준결승…첫 메달 역사 도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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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이빙 국가대표 김수지(26·울산광역시청)가 2024 파리 올림픽 여자 3m 스프링보드 준결승 진출에 성공했다.
김수지는 지난 7일(이하 한국시간) 밤 10시 프랑스 파리 아쿠아틱스 센터에서 열린 2024 파리 올림픽 다이빙 여자 3m 스프링보드 예선에서 1~5차 시기 합계 285.50점을 받았다.
김수지가 나서는 여자 3m 스프링보드 준결승 경기는 8일 오후 5시에 진행되며, 상위 12명에게 결승 진출권이 주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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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이빙 국가대표 김수지(26·울산광역시청)가 2024 파리 올림픽 여자 3m 스프링보드 준결승 진출에 성공했다.
김수지는 지난 7일(이하 한국시간) 밤 10시 프랑스 파리 아쿠아틱스 센터에서 열린 2024 파리 올림픽 다이빙 여자 3m 스프링보드 예선에서 1~5차 시기 합계 285.50점을 받았다. 참가 선수 28명 중 11위에 오른 김수지는 상위 18명에게 주어지는 준결승 티켓을 거머쥐었다
김수지는 1차 시기에서 안쪽으로 두 바퀴 반을 도는 난도 3.0의 동작을 깔끔하게 성공해 전체 12위에 올랐다.
2차 시기에서는 앞으로 세 바퀴 반을 도는 난도 3.1의 동작에 도전했는데, 입수 과정에서 두 손이 모이지 않았고 이에 감점을 받아 17위로 내려갔다.
이후 김수지는 3차 시기에서 16위, 4차 시기에서 13위로 조금씩 순위를 끌어올렸고, 마지막 5차 시기에서 앞으로 두 바퀴 반을 도는 트위스트 동작을 실수 없이 마쳐 11위로 준결승에 진출했다.
김수지는 2020 도쿄 올림픽에 이어 다시 한번 준결승 진출에 성공, 준결승에서 15위를 기록했다. 도쿄 대회에 이어 파리 대회에서도 예선을 통과한 김수지는 한국 여자 다이빙 최초로 2연속 준결승 무대를 밟게 됐다.
김수지는 앞서 올해 열린 도하 세계 수영선수권에서 같은 종목 동메달을 획득한 바 있다. 이 흐름을 이어 올림픽 결선 진출에 도전한다. 준결승에서 12위 안에 들면 한국 다이빙 여자 선수로는 처음으로 결승 무대에 진출하게 된다.
김수지가 나서는 여자 3m 스프링보드 준결승 경기는 8일 오후 5시에 진행되며, 상위 12명에게 결승 진출권이 주어진다.
이은 기자 iameun@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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