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 美 엔비디아 급락에 SK하이닉스 4%대 하락

정민하 기자 2024. 8. 8. 09: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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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하이닉스가 8일 장 초반 전날 상승폭을 반납하며 약세다.

8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오전 9시 22분 기준 SK하이닉스는 전 거래일 대비 6900원(4.08%) 내린 16만2400에 거래 중이다.

전날 SK하이닉스 주가는 반도체 수출 증가와 삼성전자의 엔비디아 품질 검증(퀄테스트) 통과 기대감에 3.42% 상승 마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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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하이닉스가 8일 장 초반 전날 상승폭을 반납하며 약세다.

SK하이닉스. /뉴스1

8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오전 9시 22분 기준 SK하이닉스는 전 거래일 대비 6900원(4.08%) 내린 16만2400에 거래 중이다.

전날 SK하이닉스 주가는 반도체 수출 증가와 삼성전자의 엔비디아 품질 검증(퀄테스트) 통과 기대감에 3.42% 상승 마감했다. 미국 경기침체 우려에 가격이 급락하며 ‘바닥’을 확인했다는 인식도 주가에 영향을 미친 것으로 풀이된다.

그러나 간밤 뉴욕증시에서 엔비디아(-5.1%), AMD(-1.2%), 브로드컴(-5.3%) 마이크론(-2.5%) 등이 줄줄이 내리면서 SK하이닉스도 영향을 받은 것으로 보인다. 필라델피아반도체지수는 3.09% 하락했다.

김지원 KB증권 연구원은 “슈퍼마이크로 컴퓨터 실적이 인공지능(AI) 분야 수익성 우려를 자극한 점이 반도체 관련주에 영향을 줄 것”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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