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를 수 있다면"… 日 모리야스 감독, 성추문 스캔들 때문에 낙마한 이토 준야 복귀 고려

김태석 기자 2024. 8. 8. 09:27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모리야스 하지메 일본 축구 국가대표팀 감독이 성추문 스캔들에 휘말려 한동안 대표팀을 떠났던 이토 준야를 다시 선발할 수 있다는 뜻을 내비쳤다.

<스포츠 호치> 에 따르면, 모리야스 감독은 최근 일본 취재진과 만난 자리에서 9월에 예정된 2026 FIFA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 최종예선 일정을 앞두고 선발될 대표팀 명단과 관련해 이토의 복귀와 관련한 질문을 받았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베스트 일레븐)

모리야스 하지메 일본 축구 국가대표팀 감독이 성추문 스캔들에 휘말려 한동안 대표팀을 떠났던 이토 준야를 다시 선발할 수 있다는 뜻을 내비쳤다.

<스포츠 호치>에 따르면, 모리야스 감독은 최근 일본 취재진과 만난 자리에서 9월에 예정된 2026 FIFA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 최종예선 일정을 앞두고 선발될 대표팀 명단과 관련해 이토의 복귀와 관련한 질문을 받았다.

이토는 지난 1월 2023 AFC 카타르 아시안컵 당시 성추문 스캔들에 휘말려 대표팀을 떠나야 했다. 이토는 지난해 6월 A매치 기간 도중 만난 여성 두 명과 동의 없는 성관계를 가졌다는 혐의로 고소되어 현재 재판 중이며, 카타르 아시안컵 이후 A매치에는 전혀 소집되지 않고 있다.

모리야스 감독은 "앞으로 여러 가지를 확인하고 부를 수 있는 상황이라면 소집하겠다"라고 답했다. 모리야스 감독이 이런 반응을 보인 이유는 이토가 스타드 드 랭스 소속으로 임한 일본 투어에서 상당히 좋은 모습을 보여줬기 때문이다. 모리야스 감독은 "일본 투어에서 좋은 경기력을 보이고 있으니 소집할 수 있으면 좋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모리야스 감독이 이끄는 일본은 오는 9월 5일 저녁 7시 35분 사이타마 스타디움에서 중국을 상대로 최종예선 첫 경기에 돌입한다. 일본은 최종예선 C그룹에 속해 호주·사우디아라비아·바레인·중국·인도네시아와 경쟁한다.

글=김태석 기자(ktsek77@soccerbest11.co.kr)
사진=ⓒgettyImages/게티이미지코리아(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축구 미디어 국가대표 - 베스트 일레븐 & 베스트 일레븐 닷컴
저작권자 ⓒ(주)베스트 일레븐.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www.besteleven.com

Copyright © 베스트일레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