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 2Q 실적 발표하고 장 초반 강보합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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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2분기 실적을 발표한 카카오가 장 초반 강보합세를 나타낸다.
8일 오전 9시10분 기준으로 코스피시장에서 카카오는 전일 대비 50원(0.13%) 오른 3만8250원을 나타낸다.
카카오는 개장 직후 2%대 강세를 보였으나 점차 상승 폭을 줄였다.
이날 오전 카카오는 2분기 연결 기준 매출이 전년 동기보다 4% 늘어난 2조49억원, 영업이익은 18% 늘어난 1340억원을 기록했다고 공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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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2분기 실적을 발표한 카카오가 장 초반 강보합세를 나타낸다.
8일 오전 9시10분 기준으로 코스피시장에서 카카오는 전일 대비 50원(0.13%) 오른 3만8250원을 나타낸다. 카카오는 개장 직후 2%대 강세를 보였으나 점차 상승 폭을 줄였다.
이날 오전 카카오는 2분기 연결 기준 매출이 전년 동기보다 4% 늘어난 2조49억원, 영업이익은 18% 늘어난 1340억원을 기록했다고 공시했다. 사업 부문별로는 플랫폼 부문 매출이 10% 증가, 모빌리티·페이가 포함된 플랫폼 기타의 매출이 18% 증가했다.
증권가에서는 카카오의 사법리스크가 주가 상단을 막는 요인이라는 지적이 나온다. 김범수 카카오 경영쇄신위원장이 구속된 지난달 카카오에 대해 분석 보고서를 낸 증권사 16곳은 모두 목표주가를 하향 조정했다.
단기적으로는 주가 상승을 기대하는 의견도 있다. 김하정 다올투자증권 연구원은 "정신아 CEO(최고경영자) 중심으로 구성된 비상경영체제가 남아있는 기대 요인"이라며 "단기 주가 반등은 사법적 판단과 무관하게 가능하리라 판단한다"고 했다.
박수현 기자 literature1028@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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