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즈볼라, 이란과 조율 없이 며칠 내 이스라엘 공격 준비"

강민경 기자 2024. 8. 8. 09: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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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바논의 친이란 무장 정파 헤즈볼라가 이란의 의사와는 상관없이 독자적으로 이스라엘을 공격할 수 있다고 CNN 방송이 7일(현지시간) 보도했다.

CNN은 복수의 미국 관리들을 인용해 헤즈볼라가 이란보다 더 빠르게 계획을 수립하고 있으며 며칠 내로 이스라엘을 공격할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또 다른 소식통은 헤즈볼라의 근거지인 레바논이 이스라엘과 붙어 있기 때문에 이란에 별다른 통보 없이도 행동에 나설 수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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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N 방송, 미국 관리 인용해 보도
"이란과 헤즈볼라, 서로 의견 같지 않을 수도"
레바논 헤즈볼라 지도자 하산 나스랄라가 6일(현지시간) 베이루트에서 이스라엘 공습을 받아 숨진 지휘관 푸아드 슈크르의 추모 연설서 “어떤 결과가 되든 이스라엘에 보복할 것”이라고 밝히고 있다. 2024.08.07 ⓒ 로이터=뉴스1 ⓒ News1 우동명 기자

(서울=뉴스1) 강민경 기자 = 레바논의 친이란 무장 정파 헤즈볼라가 이란의 의사와는 상관없이 독자적으로 이스라엘을 공격할 수 있다고 CNN 방송이 7일(현지시간) 보도했다.

CNN은 복수의 미국 관리들을 인용해 헤즈볼라가 이란보다 더 빠르게 계획을 수립하고 있으며 며칠 내로 이스라엘을 공격할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또 다른 소식통은 헤즈볼라의 근거지인 레바논이 이스라엘과 붙어 있기 때문에 이란에 별다른 통보 없이도 행동에 나설 수 있다고 말했다.

이 소식통은 이란과 헤즈볼라가 현재 이스라엘에 대한 보복과 관련해 어떻게 협력하고 있는지 불분명하며, 일부 관리들 사이에서는 두 세력의 의견이 같지 않을 수 있다는 추정이 나온다고 밝혔다.

이스라엘은 지난달 30일 레바논 수도 베이루트를 공습해 헤즈볼라 최고위 사령관인 푸아드 슈크르를 제거한 바 있다.

pasta@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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