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전히 시장을 떠도는 불안감… 코스피, 1% 하락해 2540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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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Recession·경기 침체)의 공포'라는 유령이 여전히 시장을 떠돌고 있다.
간밤 미국 뉴욕 증시가 이틀 연속 흘러내리면서 8일 국내 증시는 결국 하락 출발했다.
같은 시각 코스닥 지수는 4.57포인트(0.61%) 하락한 743.97에 거래 중이다.
미국 뉴욕 증시는 7일(현지 시각) 이틀 연속 주가가 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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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Recession·경기 침체)의 공포’라는 유령이 여전히 시장을 떠돌고 있다. 간밤 미국 뉴욕 증시가 이틀 연속 흘러내리면서 8일 국내 증시는 결국 하락 출발했다.
이날 오전 9시 8분 기준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21.64포인트(0.84%) 내린 2546.77을 기록하고 있다. 코스피 지수는 전장보다 38.20포인트(1.49%) 하락한 2530.21로 개장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은 혼조세를 보이고 있다. 삼성바이오로직스, 셀트리온, KB금융 등은 오름세다. 이와 달리 삼성전자, SK하이닉스, LG에너지솔루션, 삼성전자우, 현대차, 기아, POSCO홀딩스 등은 모두 내림세다.
같은 시각 코스닥 지수는 4.57포인트(0.61%) 하락한 743.97에 거래 중이다.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10.25포인트(1.37%) 내린 738.29에 장을 열었다.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을 보면 에코프로비엠, 알테오젠, 에코프로, HLB, 삼천당제약, 클래시스, 리가켐바이오, 엔켐 등은 주가가 하락하고 있다. 반면 셀트리온제약, 휴젤 등은 주가가 상승하고 있다.
미국 뉴욕 증시는 7일(현지 시각) 이틀 연속 주가가 내렸다. 전날엔 장중 고점 대비 반토막이 났어도 상승세로 마감했던 반면, 이날은 더 많은 매물이 쏟아지면서 주요 주가지수가 모두 하락했다.
이날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우량주 중심의 다우존스30 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234.21포인트(0.60%) 내린 3만8763.45에 장을 마쳤다. 대형주 중심의 스탠더드푸어스(S&P) 500 지수는 40.53포인트(0.77%) 하락한 5199.50에 장을 닫았다.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전장보다 171.05포인트(1.05%) 오른 1만6195.81로 장을 마감했다.
투자심리가 어느 정도 회복됐지만 여전히 불안감도 가득하다는 게 확인된 하루였다. 나스닥지수의 경우 이날 하루 변동폭이 3%포인트에 달했다. 장 중 2.10%까지 상승률을 확대했으나 매물 압박 속에 -1%까지 낙폭이 벌어졌다. S&P500지수 또한 상승폭이 1.73%까지 올랐으나 결국 -0.7%로 거래를 마쳐야 했다. 이날 미국 10년물 국채 입찰이 부진했던 점도 주가에 하방 압력을 넣었을 것으로 해석된다.
이날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보다 2.4원 오른 1376.0원으로 출발했다.(원화 가치는 하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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