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 폭염 취약계층 지원 위해 재해구호기금 1억원 긴급 투입

부산CBS 박중석 기자 2024. 8. 8. 09: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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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는 연일 이어지는 무더위 속에서 폭염 사각지대에 놓인 취약계층의 피해 최소화를 위해 재해구호기금 1억원을 긴급 투입한다고 8일 밝혔다.

기금은 쪽방 상담소 주민 960명에게 지원할 여름 냉감이불 등 냉방용품과 구호식품 구입비에 쓰일 예정이다.

이 중 구호식품은 폭염으로 실내 공동취사시설 사용 시 화재 및 온열질환 발생 우려에 따라 비가열 간편 영양식 제공이 필요하다는 현장 요청에 따른 것이라고 시는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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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 배병철 사회복지국장(사진 오른쪽) 등이 무더위쉼터로 운영되고 있는 '부산희망드림센터'를 찾아 냉방 시설을 점검하고 있다. 부산시 제공


부산시는 연일 이어지는 무더위 속에서 폭염 사각지대에 놓인 취약계층의 피해 최소화를 위해 재해구호기금 1억원을 긴급 투입한다고 8일 밝혔다.

기금은 쪽방 상담소 주민 960명에게 지원할 여름 냉감이불 등 냉방용품과 구호식품 구입비에 쓰일 예정이다.

이 중 구호식품은 폭염으로 실내 공동취사시설 사용 시 화재 및 온열질환 발생 우려에 따라 비가열 간편 영양식 제공이 필요하다는 현장 요청에 따른 것이라고 시는 설명했다.

한편, 시는 폭염이 본격화한 지난달 29일부터 8일간 취약계층 및 사회복지시설을 대상으로 폭염 피해 예방 점검을 실시했다.

부산시 배병철 사회복지국장은 "올해 폭염은 단순히 외출을 자제하고 활동하지 않는다고 해서 극복하기 어려운 양상을 띠고 있어, 취약계층 어르신과 노숙인, 장애인 등 대상별로 촘촘한 지원이 필요하다"며 "현장에서 필요로 하는 곳에 신속히 지원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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