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콜 종합] 펄어비스, 하반기는 ‘검은사막’ 중국…실적 개선 ‘정조준’

임영택 게임진 기자(ytlim@mkinternet.com) 2024. 8. 8. 09: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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펄어비스(대표 허진영)가 하반기에 '검은사막' PC의 중국 서비스, '이브' 지식재산권(IP) 기반 신작 등을 통해 매출 확대에 나선다.

펄어비스는 하반기에 '검은사막' PC의 신규 콘텐츠 '아침의 나라: 서울'과 신규 클래스 '도사'를 선보이는 한편 '검은사막' PC의 중국 서비스와 '이브 뱅가드' 출시 등 추가 매출 확보를 위해 노력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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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브 IP 신작도 잰걸음…붉은사막 알리기도 ‘총력전’
펄어비스
펄어비스(대표 허진영)가 하반기에 ‘검은사막’ PC의 중국 서비스, ‘이브’ 지식재산권(IP) 기반 신작 등을 통해 매출 확대에 나선다. 인공지능(AI) 활용 등을 통한 비용 효율화로 적자 개선에도 힘쓸 계획이다. 기대작 ‘붉은사막’은 개발 마무리에 박차를 가하며 출시 준비를 본격화한다.

8일 펄어비스는 지난 2분기 연결기준 매출 818억원, 영업손실 58억원, 당기순이익 91억을 기록했다고 공시했다. 전년동기 대비 매출은 4.3% 늘고 영업손실 규모는 축소됐다. 전분기 대비로는 매출이 4.3% 줄고 영업이익은 적자전환했다. 전분기 대비 영업비용이 3.2% 증가했고 특히 광고선전비가 29.3% 늘어났다.

펄어비스는 하반기에 ‘검은사막’ PC의 신규 콘텐츠 ‘아침의 나라: 서울’과 신규 클래스 ‘도사’를 선보이는 한편 ‘검은사막’ PC의 중국 서비스와 ‘이브 뱅가드’ 출시 등 추가 매출 확보를 위해 노력한다.

‘검은사막’ PC 중국 서비스의 경우 연내를 목표로 준비 중이며 중추철 이후 빠르게 출시하는 것으로 가닥을 잡았다. 현지 기술 테스트도 전일 마무리했다.

펄어비스 김경만 최고사업책임자(CBO)는 “‘검은사막’은 차이나조이 행사에서 많은 이용자가 방문하며 기대감이 있는 것을 확인했다”라며 “마지막 최적화 작업과 경쟁작 출시 일정을 고려해 중추절 이후 빠르게 출시하는 것을 고려 중”이라고 설명했다.

확장팩 출시로 이용자 지표를 끌어올린 ‘이브 온라인’의 경우 분기 200억원 수준의 매출을 유지하기 위해 노력한다. 모바일게임 ‘이브 뱅가드’도 출시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전략게임 ‘이브 갤럭시 컨퀘스트’도 2차 소프트론칭에 이어 사전예약에 나설 예정이다. 블록체인 프로젝트 ‘프로젝트 어웨이크닝’은 2차 테스트를 준비한다.

펄어비스 허진영 대표는 “‘이브 온라인’은 확장팩 출시에 힘입어 이용자 기반이 상승한 부분이 있다”라며 “200억원 수준의 매출을 계속 유지하려고 한다”라고 덧붙였다.

영업비용 효율화 노력도 지속한다. 개발 관련 머신러닝, AI 활용을 늘리며 인건비를 줄여나가고 기존 라이브 서비스의 일정 부문도 AI로의 전환을 시도하고 있다.

조석우 최고재무책임자(CFO)는 “회계기준상 신작 개발비용을 모두 비용처리하고 있어 영업손실이 발생했으나 신작이 출시돼 매출이 늘어나도 비용은 크게 증가하지 않을 것”이라며 “하반기부터 추가 매출이 증가하면 실적은 개선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최고 기대작 ‘붉은사막’의 출시 준비에도 박차를 가한다. 현재 펄어비스는 ‘붉은사막’의 개발 마무리에 박차를 가하고 있으며 이달 말 독일 ‘게임스컴’, 11월 한국 ‘지스타’ 등에 출품하며 현장 시연을 진행할 계획이다. 특히 올해 ‘게임스컴’에서는 1시간 분량의 데모 영상도 공개해 이용자 관심 유도에 힘쓸 계획이다.

허진영 대표는 “게임스컴에서 이용자들이 직접 플레이할 수 있는 약 30분 분량의 시연빌드를 준비했고 국내 이용자들도 체험할 수 있도록 11월 지스타 시연도 계획 중”이라며 “개발이 순조롭게 마무리되고 있어 일정의 가시성은 높아졌고 최대한 빠르게 마무리하고 론칭 준비에 돌입할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밝혔다.

펄어비스는 ‘붉은사막’을 직접 서비스로 수익을 극대화한다는 전략도 소개했다. 지난 10년간 글로벌 전 지역에서 ‘검은사막’을 서비스하며 쌓은 경험을 활용해 ‘붉은사막’도 성공적으로 출시한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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