악천후 때문에 진땀 흘린 J리그… 낙뢰 때문에 1시간 30분 동안 경기 중단, 정전에 VAR 고장

김태석 기자 2024. 8. 8. 09: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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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J리그에서 악천후 때문에 VAR 시스템이 망가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보도에 의하면, 경기 전부터 스타디움 주변에 낙뢰 위험이 심각하게 발생했다.

결국 전반 킥오프 후 20분 만에 낙뢰 위험 때문에 경기가 중단되었다.

낙뢰 영향 때문인지 VAR 시스템이 고장나는 일이 발생했고, 결국 주심이 경기를 멈춰야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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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스트 일레븐)

일본 J리그에서 악천후 때문에 VAR 시스템이 망가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일본 매체 <사커 다이제스트>는 지난 7일 아지노모토 스타디움에서 벌어졌떤 2024 일본 J1리그 25라운드 도쿄 베르디-산프레체 히로시마전에서 전례 없는 사고가 이어졌다고 전했다. 보도에 의하면, 경기 전부터 스타디움 주변에 낙뢰 위험이 심각하게 발생했다.

결국 전반 킥오프 후 20분 만에 낙뢰 위험 때문에 경기가 중단되었다. 번개가 떨어지는 지점이 경기장에 가까워질 때마다 스타디움 내 조명이 순간적으로 꺼지는 일이 발생했다. 상황이 잠잠해질 때까지 걸린 시간은 1시간 30분이며, 어렵사리 재개할 수 있었던 경기에서 또 다른 문제가 발생했다.

이번에는 VAR 장비 때문이었다. 낙뢰 영향 때문인지 VAR 시스템이 고장나는 일이 발생했고, 결국 주심이 경기를 멈춰야 했다. VAR 장비 점검을 위해 3분 가량 경기가 중단된 끝에 재개될 수 있었다.

한편 우여곡절 끝에 마무리된 이날 경기에서 원정팀 산프레체 히로시마가 후반 33분 사사키 쇼의 득점에 힘입어 도쿄 베르디를 1-0으로 꺾었다.

글=김태석 기자(ktsek77@soccerbest11.co.kr)
사진=ⓒgettyImages/게티이미지코리아(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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