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정석 날았다...‘파일럿’ 9일만 손익분기점 돌파

한현정 스타투데이 기자(kiki2022@mk.co.kr) 2024. 8. 8. 09: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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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정석이 메가 히트작 '엑시트' 이후 5년 만에 선보이는 스크린 복귀작 '파일럿'까으로 손익분기점(약 220만)을 넘었다.

5일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파일럿'은 이날 오전 손익분기점인 220만 관객을 돌파했다.

최고의 보컬리스트이자 조정석의 영원한 뮤즈인 거미, 한국 힙합의 자존심 다이나믹 듀오를 비롯해 이름만 들어도 '헉'소리나는 레전드 아티스트들이 지원군으로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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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정석. 사진 I 롯데엔터테인먼트, NEW, 넷플릭스
조정석이 메가 히트작 ‘엑시트’ 이후 5년 만에 선보이는 스크린 복귀작 ‘파일럿’까으로 손익분기점(약 220만)을 넘었다.

5일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파일럿’은 이날 오전 손익분기점인 220만 관객을 돌파했다. 이는 개봉 9일 만으로, 올해 여름 시장 개봉 영화 중 가장 빠른 속도다. 개봉 2주차에도 박스오피스 1위 자리를 수성하는 한편, 예매율도 1위다.

‘파일럿’은 스타 파일럿에서 하루아침에 실직자가 된 한정우가 파격 변신 이후 재취업에 성공하며 벌어지는 코미디다. 화려한 원맨쇼를 펼치는 조정석을 필두로 이주명 한선화 신승호 등이 다채롭게 서포트한다. 개봉 4일째 100만 돌파에 이어 7일째 200만 돌파한 바 있다.

그는 오는 14일 또 다른 신작 ‘행복의 나라’(감독 추창민)로 쉼 없이 관객들과 만난다.

고(故) 이선균의 유작이기도 한 이 영화는 1979년 10월 26일, 상관의 명령에 의해 대통령 암살 사건에 연루된 ‘박태주’와 그의 변호를 맡으며 대한민국 최악의 정치 재판에 뛰어든 변호사 ‘정인후’의 이야기를 그린 시대극이다.

한국 현대사의 격동기인 1979년을 시대적 배경으로, 핵심 소재는 10.26 대통령 암살 사건과 12.12사태, 그리고 이를 관통하는 재판이다. ‘그때 그 사람들’, ‘남산의 부장들’ 등 해당 사건을 다룬 영화는 많았지만, 재판 과정을 상세하게 담은건 최초다.

조정석은은 웃음끼를 쫙 빼고 고 이선균과 함께 작품을 우직하게 이끈다. 재판에선 열변을 토하고, 온몸을 사리지 않고 뛴다. 불꽃 열연으로 전혀 다른 얼굴을 보여줄 예정이다.

그의 흥행 레이스는 게속 이어질 수 있을지 기대가 쏠리는 가운데 오는 30일에는 넷플릭스 예능 ‘신인가수 조정석’으로 안방극장도 찾는다. 이는 싱어송라이터를 꿈꾸는 음악에 진심 20년 차 배우 조정석의 신인 가수 데뷔 프로젝트.

일 벌이기 가장 좋아하는 조정석의 친한 형 정상훈과 MZ 세대가 열광하는 문상훈이 가수 데뷔를 돕는다. 최고의 보컬리스트이자 조정석의 영원한 뮤즈인 거미, 한국 힙합의 자존심 다이나믹 듀오를 비롯해 이름만 들어도 ‘헉’소리나는 레전드 아티스트들이 지원군으로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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