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령시, 시외지역 연탄 시내 공급시 수송비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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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 보령시는 지역 연탄회사 폐업에 따라 취약계층 연탄 공급 불안 및 난방비 부담 해소를 위해 연탄 수송비를 지원한다고 8일 밝혔다.
이에 따라 시는 지난해 12월 연탄수급 지원계획을 수립하고 2월 '시 연탄 수송비 지원에 관한 조례'를 제정, 사업 근거를 마련했다.
시는 2027년 6월까지 시외 지역 연탄을 시 지역으로 공급하는 과정에서 발생하는 수송비를 거리에 비례, 1장당 최대 100원까지 지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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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리 비례, 1장당 최대 100원까지
[보령=뉴시스]유순상 기자 = ·
충남 보령시는 지역 연탄회사 폐업에 따라 취약계층 연탄 공급 불안 및 난방비 부담 해소를 위해 연탄 수송비를 지원한다고 8일 밝혔다. 기초지자체가 시행하는 이번이 처음이다.
해당 회사는 시의 주요 연탄 공급처였으나 지난해 겨울 경영 악화로 문을 닫았다. 이에 따라 시는 지난해 12월 연탄수급 지원계획을 수립하고 2월 '시 연탄 수송비 지원에 관한 조례'를 제정, 사업 근거를 마련했다.
이후 연탄 보조사업 대상 취약계층 291가구의 연탄이용 실태를 전수 조사하고 관련 기관 및 연탄수송업자, 연탄제조업체 의견 수렴을 거쳐 사업계획을 확정했다
시는 2027년 6월까지 시외 지역 연탄을 시 지역으로 공급하는 과정에서 발생하는 수송비를 거리에 비례, 1장당 최대 100원까지 지원한다.
사업신청을 희망하는 연탄수송업자는 시 누리집(https://www.brcn.go.kr/) 고시·공고란 공고문을 열람, 신청방법 및 지원절차 등 세부사항을 확인하면 된다.
시는 사업 추진현황과 연탄 가격 추이를 주기적으로 모니터링해 사업 효과성을 높이고 장기적으로 취약계층의 연탄 난방시설 전환을 지원하는 후속 시책을 마련할 계획이다.
김동일 시장은 “사회적 약자와 소외계층이 추운 겨울을 따뜻하게 보낼 수 있도록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보령형 포용도시 구현을 위해 앞으로도 시민의 삶의 질을 향상시키는 다양한 정책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ssyoo@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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