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기능 원하면 이 제품"…삼성 전기·가스레인지, 美 매체서 호평

美 컨슈머리포트·톰스가이드, '2024 최고의 전기레인지' 선정
가스레인지도 호평…"5개 화구, 충분한 공간과 요리의 즐거움"

삼성전자의 전기레인지인 '슬라이드인(Slide-In) 라디언트 레인지'(삼성전자 제공)

(서울=뉴스1) 김재현 기자 = 북미 시장에서 판매 중인 삼성전자(005930) 전기∙가스레인지가 미국 주요 매체들로부터 연이어 호평받고 있다.

8일 업계에 따르면, 미국 유력 소비자 매체인 컨슈머리포트는 최근 '2024년 최고의 전기레인지'를 선정하며 삼성전자 '슬라이드인 라디언트 레인지'(모델명 NE63T8751SG)를 1위로 뽑았다.

이 제품은 오븐 내부를 필요에 따라 위∙아래 2개 공간으로 나눠 각기 다른 온도에서 동시에 조리할 수 있는 '플렉스 듀오' 기능을 갖췄다. △최고 출력 성능 △최저 출력 성능 △베이킹 △그릴 성능 △용량 △청소 용이성 6개 항목 가운데 4개 항목에서 만점을 받아 1위에 올랐다. 매체는 "고기능(high-tech) 오븐을 원한다면 이 제품 구매를 고려해 보라"고 추천했다.

미국 IT 전문매체 톰스가이드도 '슬라이드인 라디언트 레인지'(모델명 NE63A6711SG)를 '2024년 최고의 전기레인지'로 소개했다. 삼성전자 '프리스탠딩 라디언트 레인지'(모델명NE63A6751SS)도 '2024년 최고의 전기레인지' 3위에 선정됐다.

북미 시장에서 판매 중인 삼성전자 전기·가스레인지 라인업.(삼성전자 제공)

미국 시장조사기관 JD파워도 지난달 '2024 생활가전 소비자 만족도 평가'에서 삼성전자 레인지를 3년 연속 1위로 선정했다. 삼성전자 레인지는 내구성, 신뢰성, 디자인 등 7개 평가 항목에서 최고점을 받았다.

대표 제품인 슬라이드인 레인지는 상단 쿡탑과 하단에 오븐이 결합된 형태로 강력한 조리 성능은 물론 '스마트싱스 푸드' 서비스를 통한 레시피 추천과 조리값 전송, 자주 쓰는 메뉴를 먼저 보여주는 '마이 패턴' 등 맞춤형 기능이 탑재됐다.

미국 CBS 뉴스는 '2024년 최우수 레인지'로 올해 새롭게 출시된 '비스포크 슬라이드인 인덕션 레인지'(모델명 NSI6DB990012AA)를 선정했다. 인덕션에 탑재된 LCD 터치스크린인 'AI 홈'으로 맞춤형 레시피를 추천받을 수 있고, 내부 카메라로 조리 장면을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는 차별화된 스마트 기능을 호평했다.

미국 제품 리뷰 전문매체인 리뷰드닷컴도 같은 제품을 호평했다. 이 매체는 "안티 스크래치 글라스로 기존 모델보다 긁힘에 강하고 청소가 용이하다"며 "스마트싱스 앱을 사용하면 조리 상태를 확인하고 음성으로 명령을 내릴 수도 있다"고 장점을 설명했다.

해외 매체들은 삼성 가스레인지도 '최고 제품'으로 꼽았다.

리뷰드닷컴은 최근 삼성전자의 '슬라이드인 가스레인지'(모델명 NX60T8511SS)를 '2024년 최고의 가스레인지 5종'에 포함했다. 매체는 "5개의 화구가 있어 여러 개의 냄비와 팬을 동시에 사용할 수 있는 충분한 공간이 요리의 즐거움을 제공한다"고 평가했다.

톰스가이드는 '2024년 최고의 가스레인지'에 삼성 '프리스탠딩 가스레인지'(모델명 NX60A6751SS)를 선정하고 "플렉서블한 오븐을 필요로 하는 소비자에게 적합한 제품"이라고 소개했다.

kjh7@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