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인촌 장관, '비계 삼겹살' 논란 제주 관광 현장 점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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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인촌 문화체육관광부(문체부) 장관이 8일 제주도 예술·관광 현장을 찾는다.
유 장관은 "인구가 줄고 지역이 소멸하는 오늘날, 예술은 사람을 모으는 힘을 가지고 있다"라며 "지난 29년간 국내외 관광객의 발걸음을 모으고, 재능 있는 젊은 예술인을 배출해온 '제주국제관악제'를 포함해 다채로운 제주의 매력을 국내외 관광객들이 체감할 수 있도록 지역의 예술·관광 활동을 적극 지원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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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 예술인 간담회, 제주국제관악제 관람
"제주 매력 알릴 수 있도록 적극 지원"
[이데일리 장병호 기자] 유인촌 문화체육관광부(문체부) 장관이 8일 제주도 예술·관광 현장을 찾는다. 최근 ‘비계 삼겹살’ 논란이 있었던 제주흑돼지거리를 찾아 관광객 수용 태세를 점검한다. 지역 예술인과의 간담회와 함께 문체부 장관으로서는 처음으로 ‘제주국제관악제’를 찾아 개막공연도 관람한다.
개막공연에 앞서 유 장관은 지역예술인들의 현장 의견도 청취한다. ‘해녀’를 소재로 공연관광을 운영하는 기업 ‘해녀의 부엌’을 방문해 관계자를 만나고, 국립제주박물관에서 제주지역 원로 및 청년 문화예술인 20여 명과 지역문화예술 활성화 방안을 논의한다. 이날 간담회에는 지난 7월 문체부 공모를 거쳐 선정된 제주지역 ‘2024년 대표예술단체’ 극단 세이레, 사단법인 마로, 제주풍류회 두모악 대표들도 함께한다.
유 장관은 제주지역 대표 관광자원인 ‘환상자전거길’ 구간 중 성산읍에 있는 ‘호국영웅 강승우로’와 6·25 참전기념비를 자전거를 타고 방문해 헌화하고 희생자들을 추모한다. 이번 방문은 지난 6월 가평 소재 안보전적지 방문과 지난주 양평 지역 전적지 방문에 이은 세 번째 전적지 방문으로 6·25 전적시설 자전거관광 코스를 만들기 위한 행보의 일환이다. 유 장관은 자전거관광 활성화를 위한 안내체계를 점검한다.
제주도 흑돼지를 주제로 한 골목상권 ‘흑돼지거리(제주시 건입동)’도 찾는다. 칠성로상점가진흥사업협동조합 이사장 등 상인들과 함께 최근 ‘비계 삼겹살’ 논란 이후 달라진 모습을 확인한다.
유 장관은 “인구가 줄고 지역이 소멸하는 오늘날, 예술은 사람을 모으는 힘을 가지고 있다”라며 “지난 29년간 국내외 관광객의 발걸음을 모으고, 재능 있는 젊은 예술인을 배출해온 ‘제주국제관악제’를 포함해 다채로운 제주의 매력을 국내외 관광객들이 체감할 수 있도록 지역의 예술·관광 활동을 적극 지원하겠다”라고 말했다.
장병호 (solanin@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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