퓨전국악콘서트 '인생은 꽃처럼', 17일 진해서 무료 공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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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문화재단 진해문화센터와 팔도음가태청매 주최·주관 경기민요밴드 퓨전콘서트 '인생은 꽃처럼' 무료 공연이 17일 오후 6시 창원특례시 진해구 진해야외공연장에서 열린다.
팔도음가 태청매는 부산 울산 경남지역 유일의 경기민요밴드이자 서양과 국악이 어우러진 퓨전국악밴드다.
'인생은 꽃처럼' 기획공연은 경기민요의 꽃을 주제로 우리의 인생을 열두달로 표현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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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민요의 꽃 주제로 60분간 12곡 선사
[창원=뉴시스] 홍정명 기자 = 창원문화재단 진해문화센터와 팔도음가태청매 주최·주관 경기민요밴드 퓨전콘서트 '인생은 꽃처럼' 무료 공연이 17일 오후 6시 창원특례시 진해구 진해야외공연장에서 열린다.
8일 창원문화재단에 따르면 이번 공연은 올해 공연예술단체지원사업으로 마련됐다. 기획은 문화예술 올타가 맡았다.
팔도음가 태청매는 부산 울산 경남지역 유일의 경기민요밴드이자 서양과 국악이 어우러진 퓨전국악밴드다. 경남에 사무실을 두고 경기민요의 대중화를 위해 노력하는 청년예술단체다.
금영애 대표는 중요무형문화재 제19호 선소리산타령 이수자이자 경기소리꾼이다.
단체명 중 '팔도음가'는 팔도의 소리로 노래를 한다는 뜻이고, '태청매'는 경기민요 대표곡인 태평가·청춘가·매화타령의 앞글자를 따서 만든 이름이다.
'인생은 꽃처럼' 기획공연은 경기민요의 꽃을 주제로 우리의 인생을 열두달로 표현한 것이다. 60분간 12곡이 선보인다.
금 대표는 "우리의 인생을 열두 달에 피는 꽃에 빗대어 노래와 스토리텔링으로 구성한 퓨전국악공연"이라며 "매달 피어나는 꽃은 각기 다른 아름다움과 향기를 지니고 있듯이 우리 삶의 매 순간도 각양각색의 감정과 경험으로 채워져 있다"고 말했다.
금 대표는 "이번 공연을 통해 여러분의 마음 속에 잠들어 있는 감성을 일깨우고 삶의 아름다움을 다시 한 번 느껴보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이번 무료 공연은 모든 연령대가 관람할 수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hjm@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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