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개념 팔도비빔면…고추장 대신 간장·후추로 만들었다

/사진제공=팔도

팔도가 '팔도비빔면Ⅱ(TWO, 투)'를 선보인다. 기존 비빔면과 차별화해 신규 시장을 개척하기 위해 출시했다.

팔도비빔면Ⅱ는 신개념 하이브리드 비빔라면이다. 뜨겁게 또는 차갑게 조리해 사계절 즐길 수 있다.

이번 제품은 기존 팔도비빔면과 달리 고추장을 베이스로 하지 않는다. 간장, 소금, 후추를 기본으로 감칠맛을 냈다. 액상소스와 면발이 잘 어울리도록 기존 제품 대비 두꺼운 면을 적용했다.

팔도는 뜨겁게 먹으면 알싸한 매운맛이 강해져 삼겹살, 차돌박이와 같은 육류와 잘 어울린다고 설명했다. 면발을 물에 씻어 차갑게 조리하면 쫄깃한 식감과 색다른 풍미를 느낄 수 있다.

팔도는 팔도비빔면 통합 모델인 배우 변우석과 제품 패키지 활용, 소비자 참여 행사 등 다양한 마케팅 활동을 진행한다.

최용민 팔도 마케팅부문장은 "신개념 하이브리드 비빔라면 팔도비빔면Ⅱ는 팔도비빔면 40년 역사의 새로운 시작과 성장을 의미하는 제품"이라며 "시장 트렌드와 소비자 취향을 고려한 다양한 제품군으로 확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유예림 기자 yesrim@m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