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분기 적자 펄어비스, 하반기 `검은사막 중국`·`붉은사막`으로 분위기 반전

김영욱 2024. 8. 8. 08: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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펄어비스가 2분기 광고선전비 증가에 따라 전분기 대비 적자전환을 기록했다.

펄어비스는 2분기 매출 818억원, 영업손실 58억원을 기록했다.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4% 증가했지만, 적자를 유지했다.

하반기 '검은사막 중국' 서비스를 출시하면서 분위기 반전을 모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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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은사막 중국, 하반기 중 출시...차이나조이서 기대감 확인
붉은사막, 8월 게임스컴, 11월 지스타 참가...시연 빌드 준비
2분기 매출·영업이익. 펄어비스 제공

펄어비스가 2분기 광고선전비 증가에 따라 전분기 대비 적자전환을 기록했다.

펄어비스는 2분기 매출 818억원, 영업손실 58억원을 기록했다.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4% 증가했지만, 적자를 유지했다. 신작을 개발하고 있는 가운데 아직 출시하지 못해 비용처리하고 있어 영업손실이 지속되고 있다. IR자료에 따르면 지난해보다 적자 폭을 줄이는 데 성공했다.

하반기 '검은사막 중국' 서비스를 출시하면서 분위기 반전을 모색한다. 지난달 중국 게임쇼 '차이나조이'에 참가했을 당시 많은 이용자가 부스를 방문함에 따라 게임 기대감을 확인했다. 최적화 작업을 진행하고 경쟁작 출시 일정을 고려한 뒤 '검은사막 중국'을 가능한 빠른 시일 내 출시할 계획이다.

아울러 3분기 '검은사막'과 '이브' 지식재산권(IP)의 라이브 서비스를 강화하며 8월 독일에서 열리는 글로벌 게임쇼 '게임스컴 2024'에서 신작 '붉은사막'의 시연 행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검은사막'은 지난 7일 대규모 업데이트 '아침의 나라: 서울'을 선보였다. 경복궁, 경회루 등 옛 서울을 배경으로, 우리나라 고유의 우두머리 등 즐길거리가 대폭 추가돼 인기를 끌고 있다. 글로벌은 현지화 작업을 거쳐 순차적으로 업데이트할 계획이다.

'붉은사막'은 이달 21일 독일 쾰른에서 열리는 '게임스컴 2024'에 참가, 이용자가 플레이할 수 있는 30분 분량의 게임 시연 빌드를 준비했다. 지난해 마케팅에 집중한 것과 달리 올해는 시연에 집중한 것이다. 허진영 CEO는 2분기 실적발표 콘퍼런스 콜에서 "게임스컴 이후 11월 부산에서 열리는 '지스타2024'에도 나가 국내 이용자들에게 시연 기회도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조석우 펄어비스 최고재무책임자(CFO)는 "2024년은 검은사막과 이브의 지속적인 변화를 통해 성과를 이어 나가겠다"며 "신규 IP 역시 성공적인 출시를 위한 마케팅을 본격적으로 시작하겠다"고 말했다김영욱기자 wook95@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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