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풍 마리아 발생에 일본 경계…오가사와라 제도 곧 상륙할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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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일 새벽 태평양에 위치한 일본 오가사와라 제도 남쪽에서 태풍 5호 '마리아'가 발생했다고 NHK 방송이 보도했다.
일본 기상청 관측에 따르면 이날 오전 3시 오가사와라 제도 남쪽 해상에 있던 열대성 저기압이 태풍 5호로 강해졌다.
태풍은 천천히 동북동 방향으로 이동하고 있으며 이후 오가사와라 제도 부근으로 북상할 전망이다.
오가사와라 제도에서는 이날 저녁 번개를 동반한 비가 시간당 30㎜까지 내릴 우려가 있다고 일본 기상청은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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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강민경 기자 = 8일 새벽 태평양에 위치한 일본 오가사와라 제도 남쪽에서 태풍 5호 '마리아'가 발생했다고 NHK 방송이 보도했다.
오가사와라 제도에서는 이날 밤부터 토사 재해와 강풍, 높은 파도에 주의가 요구된다고 이 매체는 전했다. 오가사와라 제도는 도쿄에서 남쪽으로 약 1000km 떨어진 곳에 위치해 있다.
일본 기상청 관측에 따르면 이날 오전 3시 오가사와라 제도 남쪽 해상에 있던 열대성 저기압이 태풍 5호로 강해졌다.
중심기압은 996헥토파스칼이며 중심 부근의 최대 풍속은 초속 18m, 최대 순간풍속은 초속 25m로 측정됐다.
중심에서 남동쪽 반경 220㎞ 이내와 북서쪽 반경 165㎞ 이내에서는 풍속 15m 이상의 강한 바람이 불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태풍은 천천히 동북동 방향으로 이동하고 있으며 이후 오가사와라 제도 부근으로 북상할 전망이다. 오가사와라 제도에서는 이날 저녁 번개를 동반한 비가 시간당 30㎜까지 내릴 우려가 있다고 일본 기상청은 전망했다.
pasta@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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