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경규·김선영, 촬영 중 갈등..고성 오간 초유의 사태(‘현무카세’)

강서정 2024. 8. 8. 08: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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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계 대표 직설가' 이경규-김선영이 '현무카세' 전현무-김지석과 만나, 매운 맛과 순한 맛을 쉴 새 없이 오가는 대환장 토크쇼의 막을 연다.

이날 전현무-김지석은 각기 '예능·요식업계 대부' 이경규와 '배우계 직설가' 김선영을 초대한다.

 김선영은 압도적인 포스로 가감 없는 직설을 내뱉어 현장을 뒤집고, 이 같은 '호랑이 티키타카'를 직관하던 전현무와 김지석은 예능대부 이경규의 쫄아든(?) 모습에 환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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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강서정 기자] ‘연예계 대표 직설가’ 이경규-김선영이 ‘현무카세’ 전현무-김지석과 만나, 매운 맛과 순한 맛을 쉴 새 없이 오가는 대환장 토크쇼의 막을 연다.

8일 방송하는 ENA 오리지널 예능 ‘현무카세’(연출 문태주) 5회에서는 사상 초유의 ‘화끈한’ 예약 손님 이경규와 김선영이 초면임에도 ‘대환장’ 케미를 발산해, 예능계를 뒤흔들 ‘단짠 짝꿍’으로 거듭난다.

이날 전현무-김지석은 각기 ‘예능·요식업계 대부’ 이경규와 ‘배우계 직설가’ 김선영을 초대한다. ‘현무카세’를 통해 처음 만난 두 사람은 서로 팬심을 고백하며 훈훈한 분위기를 이어가, 전현무-김지석을 흐뭇하게 만든다. 그러나 잠시 후, 분위기가 급변한다. 이경규 위주의 독점 토크가 이어지는 가운데 김선영이 “나도 말하겠다”며 폭발해버린 것. 김선영은 압도적인 포스로 가감 없는 직설을 내뱉어 현장을 뒤집고, 이 같은 ‘호랑이 티키타카’를 직관하던 전현무와 김지석은 예능대부 이경규의 쫄아든(?) 모습에 환호했다.

뒤이어 전현무가 요리를 본격적으로 시작하자, 이경규는 “어디 한 번 보자~”라며 ‘매의 눈’을 장착한다. 그런데 얼마 안 가 이경규는 “이런 젠X”이라며 리얼 탄식을 터뜨려 무슨 일인지 궁금증을 유발한다. 급기야 모두가 전현무의 요리 과정으로 인해 ‘기침 지옥’에 빠지는데, 이에 ‘버럭옹’ 이경규는 “야! 손님 모셔다 놓고 뭐 이런 요리를 하고 있어!”라며 울컥해 현장을 초토화시킨다.

기침이 멎자, 김선영은 전현무에게 “제가 (현무씨 보다) 1살 더 많죠? 저는 딸이 중1이다”라고 밝힌다. 그러자 김지석은 “(선영누나는) 딸을 엄청 사랑하셔”라며 ‘토크 진행’에 숟가락을 얹지만, 김선영은 “딸을 안 사랑하는 사람이 어딨냐”며 폭소한다. 이에 이경규도 “말도 안 되는 소리를..”이라며 호통쳐서 김지석을 리얼 움찔하게 만들더니, “그럼 나는 우리 딸을 미워하니? 나도 딸 사랑해서 얘기만 해도 눈물 나는데”라며 뜬금포 딸 김예림을 소환해 예측불허 토크 진행으로 ‘대환장파티’를 이룬다.

그런가 하면, 이날 ‘단짠 케미’로 현장을 들썩이게 한 이경규-김선영 사이에서 갑자기 ‘고성’과 ‘버럭’이 오가는 초유의 사태가 발발해 모두를 깜짝 놀래킨다. 김선영이 이경규의 ‘버럭’에 “아니, 내가 말만 하면 왜 그래요!”라며 폭발한 것. ‘경규 잡는 선영’이 탄생하자 전현무-김지석은 박수까지 치며 응원 모드로 돌변하고, 순간 ‘정신줄’을 놓친 이경규는 “예능 인생 40년 동안 이렇게 모욕당하는 건 처음”이라며 ‘찐’ 한탄해, 무슨 일이 빚어지는 건지 초미의 관심이 쏠린다.

이후에도 또 한 번 ‘버럭’한 김선영과 이경규의 ‘깨갱’ 모드가 발생해 폭소탄을 터뜨리는 가운데, ‘예능계 독설가’ 이경규와 ‘배우계 직설가’ 김선영의 환상과 환장을 넘나드는 극강 포스 대결 현장은 8일 오후 9시 방송되는 ENA 오리지널 예능 ‘현무카세’ 5회에서 만날 수 있다. /kangsj@osen.co.kr

[사진] OSEN DB, ENA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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