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타르 스타스 리그 대회 이사, "한국·일본에 좋은 선수 많은 걸 알아. 언젠가 SON도 올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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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타르 스타스 리그가 외국인 쿼터를 철폐하면서 아시아 선수들이 자신들의 무대에서 뛰는 것에 아무런 제약이 없으며 손흥민처럼 아시아를 대표하는 선수도 언젠가는 뛸 수 있도록 하겠다는 뜻을 내비쳤다.
이 자리에 참석한 아흐메드 켈릴 아바시 카타르 스타스 리그 대회 총괄 이사는 인터뷰를 통해 한국 혹은 일본 선수를 영입하는 데 있어 외국인 쿼터의 장벽이 더는 존재하지 않는다며 향후 손흥민과 같은 선수가 리그에서도 뛸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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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스트 일레븐)
카타르 스타스 리그가 외국인 쿼터를 철폐하면서 아시아 선수들이 자신들의 무대에서 뛰는 것에 아무런 제약이 없으며 손흥민처럼 아시아를 대표하는 선수도 언젠가는 뛸 수 있도록 하겠다는 뜻을 내비쳤다.
카타르 스타스 리그가 지난 6일 2024-2025시즌 개막을 앞두고 도하에서 시즌 개막을 위한 미디어 브리핑 행사를 가졌다. 이 자리에 참석한 아흐메드 켈릴 아바시 카타르 스타스 리그 대회 총괄 이사는 인터뷰를 통해 한국 혹은 일본 선수를 영입하는 데 있어 외국인 쿼터의 장벽이 더는 존재하지 않는다며 향후 손흥민과 같은 선수가 리그에서도 뛸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아바시 이사는 "카타르 스타스 리그는 지난 2년간 AFC 선수 등록 규정 개정에 발맞춰 규정을 바꾸어갔다. 과거에는 세 명의 외국인 선수, 한 명의 아시아 쿼터, 그리고 한 명의 아랍 선수 쿼터가 있었다. 그런데 이제 AFC 챔피언스리그에서는 특정 국적 선수를 따로 등록할 필요가 없다. 그래서 우리도 제한을 없었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이제는 국적과 관련한 외국인 쿼터 제도가 없어졌다. 그저 다섯 명의 외국인 선수만을 보유할 수 있을 뿐"이라며, "국적은 선수 영입을 결정하는 요소가 아니다. 그 선수의 실력과 팀 기여도가 중요한 요소다. 실력만 있다면, 한국이나 일본 선수들이 우리 리그에서 뛸 수 있다. 당연히 한국과 일본에는 뛰어난 선수가 많다는 걸 안다. 어느 시점에서는 손흥민이 우리 리그에서 뛰는 모습도 볼 수 있을지 모른다"라고 답했다.
아바시 이사는 지난 4월에 벌어졌던 2024 AFC 카타르 U-23 아시안컵을 통해 아시아 선수들의 잠재성을 볼 수 있었다고도 말했다. 아바시 이사는 "지난 대회에서 선수들의 수준을 볼 수 있었다. 아시아 선수들의 기량이 많이 향상된 걸 보았다. 우리는 좋은 선수라면 국적에 상관없이 카타르 스타스리그에 기여할 수 있다고 믿는다"라고 환영했다.
한편 2024-2025 카타르 스타스 리그에는 단 한 명의 한국 국적 선수가 활동할 예정이다. 알 가라파에 소속된 장현수가 한국을 대표해 카타르 무대를 누빈다.
글=김태석 기자(ktsek77@soccerbest11.co.kr)
사진=카타르 스타스 리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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