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46회 원곡서예문화상 박정규…제15회 원곡서예학술상은 조성주

김정한 기자 2024. 8. 8. 08: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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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46회 원곡서예문화상과 제15회 원곡서예학술상 수상자로 각각 박정규 선생과 조성주 박사가 결정됐다.

원곡서예학술상 수상자인 국당(菊堂) 조성주 박사는 많은 저서를 통해 서예인들의 지침서와 전각의 높은 예술성을 평가하여 수상자로 선정됐다.

원곡서예문화상과 원곡서예학술상은 '원곡체'(原谷體)라는 서예체를 서예계에 남기고 후학들의 서예학술지침서로 활용되고 있는 '한국서예사'를 집필한 원곡 김기승 선생의 서예 정신을 기리기 위해 제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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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일 시상식…서울 프레스센터 19층 매화홀
원곡서예문화상 '박정규'(왼쪽)과 원곡서예학술상 '조성주'(원곡문화재단 제공)

(서울=뉴스1) 김정한 기자 = 제46회 원곡서예문화상과 제15회 원곡서예학술상 수상자로 각각 박정규 선생과 조성주 박사가 결정됐다. 시상식은 14일 오후 3시 서울 프레스센터 19층 매화홀에서 열린다.

연곡(蓮谷) 박정규 선생은 국제서예전을 통해 한국서예의 위상을 높였을 뿐만 아니라 후학양성에 지대한 공로가 인정됐다. 원곡서예학술상 수상자인 국당(菊堂) 조성주 박사는 많은 저서를 통해 서예인들의 지침서와 전각의 높은 예술성을 평가하여 수상자로 선정됐다. 상금은 각 1000만 원씩 수여된다.

이번 시상식에는 특별히 국회문화체육관광위원장인 전재수 의원이 참석해서 축사할 예정이다.

원곡서예문화상과 원곡서예학술상은 '원곡체'(原谷體)라는 서예체를 서예계에 남기고 후학들의 서예학술지침서로 활용되고 있는 '한국서예사'를 집필한 원곡 김기승 선생의 서예 정신을 기리기 위해 제정됐다. 한국 서예계에서 권위 있고 가장 오랜 역사를 가진 상이다.

한편 원곡문화재단의 김성재 이사장은 김대중 정부 때 문화관광부장관을 역임했고, 현재 한국서예단체총연합회 이사장도 맡고 있다.

acenes@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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