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리테일, 인적 분할 이후 전 사업 부문 성장 기대-키움증권

천현정 기자 2024. 8. 8. 08: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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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움증권은 GS리테일이 연말 인적 분할이 완료되고 나면 편의점과 수퍼 부문 이익 비중이 확대되며 성장성이 부각될 것이라고 8일 분석했다.

이어 "편의점 시장 재편에 따른 수익성 제고로 구조적인 실적 개선이 본격화될 것으로 전망한다"며 "연말에 인적 분할이 완료되고 나면 편의점과 수퍼 부문의 이익 비중이 더욱 확대되기 때문에 전사 성장성이 부각될 것으로 전망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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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시내 한 GS25 매장에서 한 고객이 아이스크림을 구입하고 있다./사진=뉴시스

키움증권은 GS리테일이 연말 인적 분할이 완료되고 나면 편의점과 수퍼 부문 이익 비중이 확대되며 성장성이 부각될 것이라고 8일 분석했다.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2만9000원을 유지했다.

박상준 키움증권 연구원은 "GS리테일의 2분기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3% 감소한 810억원을 기록했다"며 "중단 사업으로 분류된 파르나스호텔과 후레쉬미트를 포함한 영업이익은 1064억원으로 시장 기대치에 대체로 부합했다"고 분석했다.

박 연구원은 "GS리테일이 실적발표 컨퍼런스콜을 통해 올해 연간 수퍼 점포 순증 목표치를 기존 70점에서 100점으로 상향 제시했다"며 "현재의 점포 순증 속도를 감안하면 내년에는 600점 돌파가 가능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내다봤다.

그러면서 "수퍼 주요 경쟁사의 점포 수가 250~350점 수준인데 공격적인 점포 출점 전략을 가진 업체들이 전무하다"며 "GS리테일은 수퍼(SSM) 1위 업체로 입지가 점차 강화될 것으로 전망된다"고 밝혔다.

이어 "편의점 시장 재편에 따른 수익성 제고로 구조적인 실적 개선이 본격화될 것으로 전망한다"며 "연말에 인적 분할이 완료되고 나면 편의점과 수퍼 부문의 이익 비중이 더욱 확대되기 때문에 전사 성장성이 부각될 것으로 전망한다"고 덧붙였다.

천현정 기자 1000chyunj@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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