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세대, 조국 아들 석사학위 취소… 대법 “최강욱 발급한 인턴 증명서는 허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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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세대가 조국 조국혁신당 대표 아들 조원(27)씨의 석사 학위를 취소한 것으로 확인됐다.
조 대표 측은 최 전 의원이 허위로 발급한 인턴확인서를 아들 조씨의 입시에 활용했다는 의혹이 불거지자 지난해 7월10일 언론 공지를 통해 "아들 조씨는 오랜 고민 끝에 대학원 입학 시 제출된 서류로 인하여 논란이 되고 있는 연세대 대학원 석사 학위를 반납하기로 결심했다"며 "이 뜻을 연세대 대학원에 내용 증명으로 통지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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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세대가 조국 조국혁신당 대표 아들 조원(27)씨의 석사 학위를 취소한 것으로 확인됐다.
연세대는 최근 입학전형공정관리위원회를 열어 조씨의 입학 취소와 함께 석사 학위 취소를 결정했다고 8일 밝혔다. 연세대 측은 “학적은 개인정보이므로 학교가 공식적인 입장을 밝힐 수 없다”면서도 조씨의 석사 학위가 취소됐다고 전했다.
조씨는 연세대 대학원 입시 과정에서 2017년 10월 당시 법무법인 청맥 변호사로 일하던 최강욱 전 의원이 허위로 발급해준 인턴확인서를 제출해 합격했고, 2021년 석사 학위를 받았다.
조 대표 측은 최 전 의원이 허위로 발급한 인턴확인서를 아들 조씨의 입시에 활용했다는 의혹이 불거지자 지난해 7월10일 언론 공지를 통해 “아들 조씨는 오랜 고민 끝에 대학원 입학 시 제출된 서류로 인하여 논란이 되고 있는 연세대 대학원 석사 학위를 반납하기로 결심했다”며 “이 뜻을 연세대 대학원에 내용 증명으로 통지했다”고 밝혔다.
김기환·이정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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