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현, 근황 공개…부잣집 아들이라더니 J그룹 상무 됐다 ('다리미 패밀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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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리미 패밀리' 김정현이 지승그룹 상무 서강주로 변신한다.
8일 공개된 첫 스틸에는 댕댕미 넘치는 서강주(김정현 분)의 다채로운 모습이 담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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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텐아시아=이소정 기자]
'다리미 패밀리' 김정현이 지승그룹 상무 서강주로 변신한다.
8일 공개된 첫 스틸에는 댕댕미 넘치는 서강주(김정현 분)의 다채로운 모습이 담겼다. 비즈니스 캐주얼의 정석을 뽐내는 그는 당황한 표정을 짓는가 하면 촉촉한 눈빛을 발산해 시선을 사로잡는다. 스틸 속 김정현의 의미심장한 모습들이 ‘서강주’ 캐릭터에 대한 호기심을 치솟게 만든다.
9월 첫 방송 예정인 KBS 2TV 특별기획 새 주말드라마 '다리미 패밀리'는 '청렴 세탁소' 다림이네 가족이 옷 대신 돈을 다림질하며 벌어지는 로맨틱 돈다발 블랙코미디 작품이다.
김정현은 지승돈(신현준 분)이 경영하는 지승그룹의 상무, 서강주 역을 맡았다. 강주는 오락가락하는 성격의 소유자로 직원들의 기피 대상 1호다. 무시당한다는 기분이 들더라도 내색하지 않으려고 노력하며, 아버지이자 회장인 승돈의 눈에 들기 위해 고군분투한다. 하지만 뜻대로 되지 않는 현실에 설움이 폭발한다.
김정현은 슈트핏을 소화하며 마성의 매력을 자랑한다. 엘리베이터 버튼을 누르는 장난기 가득한 모습이 어째서 직원들의 눈치를 보는 신세가 됐는지 궁금증을 자아낸다. 표현 방식이 남들과 조금 다른 서강주 캐릭터를 김정현이 어떤 식으로 표현해낼지 호기심을 키운다.
'다리미 패밀리' 제작진은 "김정현 배우는 서강주 캐릭터에 섬세한 디테일을 입혀 강력한 매력과 생명력을 부여한다. 거침없는 활약을 선보일 김정현 표 '서강주'에게 많은 관심과 사랑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다리미 패밀리'는 '미녀와 순정남'의 후속작으로 오는 9월 첫 방송을 앞두고 있다.
이소정 텐아시아 기자 forusojung@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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