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스엠, K팝 외 장르로 확장 시도 차별화"…목표가 11만-N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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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H투자증권이 에스엠에 대해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11만원을 유지했다.
올해 2분기에는 아티스트 초기 비용 탓에 어닝 쇼크를 기록했지만, 중장기 성장을 위한 투자로 부정적으로만 볼 필요는 없다는 의견이다.
8일 이화정 NH투자증권 연구원은 "에스엠은 보유 아티스트의 성공적인 세대교체가 눈에 띄는 가운데, K팝 이외 장르로의 확장을 통한 추가 수요 확보 시도에서 차별화되는 사업자"라며 "다양한 시도 중 눈에 띄는 것은 서구권과 트로트"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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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H투자증권이 에스엠에 대해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11만원을 유지했다. 올해 2분기에는 아티스트 초기 비용 탓에 어닝 쇼크를 기록했지만, 중장기 성장을 위한 투자로 부정적으로만 볼 필요는 없다는 의견이다.
8일 이화정 NH투자증권 연구원은 "에스엠은 보유 아티스트의 성공적인 세대교체가 눈에 띄는 가운데, K팝 이외 장르로의 확장을 통한 추가 수요 확보 시도에서 차별화되는 사업자"라며 "다양한 시도 중 눈에 띄는 것은 서구권과 트로트"라고 했다.
서구권에 대해서는 "이달 영국 문앤백과 합작하여 선보일 영국 보이그룹 '디어 앨리스'의 데뷔 프로모션이 시작될 것"이라며 "기존 그룹과 달리 멤버 전원이 영국인으로 구성된 만큼, K팝 팬덤이 아닌 일반 서구권 대중을 타깃하기에 더욱 유리할 것"이라고 봤다.
트로트에 대해서는 "하반기 중 TV조선과의 합작을 통해 트로트 아이돌 제작 예정"이라며 "에스엠 아티스트의 기존 수요층과 겹치지 않는 동아시아권 중장년층 수요 확보 기회"라고 분석했다.
올해 2분기 에스엠의 연결 매출액은 2539억원(전년 동기 대비 +6%), 영업이익은 247억원(-31%)으로 시장 기대치를 하회했다.
이 연구원은 "매출은 에스파, 라이즈 등 저연차 중심 신보 흥행 및 NCT 드림 월드투어에 힘입어 고무적인 외형 성장세를 달성했으나, 비용은 저연차 팬덤 유입을 위한 양질의 콘텐츠 확보 및 프로모션 형태의 활동이 이어진 탓에 일시적인 비용 증가세가 불가피했다. 단기적으로 수익성이 아쉬우나 중장기 실적을 위한 일종의 투자"라고 했다.
박수현 기자 literature1028@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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