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시 태어나도 결혼” 세븐, ♥이다해에 꽃다발 선물→입맞춤 (‘신랑수업’)[종합]

박하영 2024. 8. 8. 08: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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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박하영 기자] ‘신랑수업’ 이다해, 세븐 부부가 신혼집을 공개한 가운데 서로를 향한 애정을 드러냈다. 

7일 방송된 채널A 예능 ‘요즘 남자 라이프-신랑수업’(이하 ‘신랑수업’)에서는 이다해, 세븐 부부가 혼인신고를 한 기념으로 홈파티를 여는 모습이 그려졌다.

드디어 정식 부부가 된 세븐과 이다해는 “혼인신고 축하해, 부부 된 날 축하해”라고 외쳤다. 이어 두 사람은 혼인 신고 기념 홈 파티를 열었고, 이다해는 “오늘도 파티해야지, 내가 차려줄게, 귀한 분들이 오시니까 떨린다”라고 말해 궁금증을 모았다. 이를 본 패널들은 블랙핑크, GD 등 슈퍼스타들이 오는 게 아니냐고 추측했다.

파티의 여왕 이다해가 테이블 세팅을 하는 동안 세븐은 와인을 담당했다. 수많은 와인잔들은 물론, 가득찬 와인셀러가 공개돼 모두를 감탄케 했다. 두 사람은 와인 소믈리에 자격증도 보유한 만큼 남다른 와인 사랑을 드러냈다.

세븐은 특별한 손님을 위해 고급 와인잔을 꺼냈고,  이다해는 “오 좋은 거 꺼내네, 오랜만에? 우리는 한 두 번 써봤나?”라고 말했다. 이어 고급 와인잔에 대해 “결혼할 때 구입했는데 잘 안 쓰게 되더라. 깰까봐 걱정돼서 막상 저희는 아무거나 막 쓴다”고 털어놨다.

세븐은 고기를 사러 나간 사이, 이다해는 각종 요리를 준비하는 등 실력을 발휘해 눈길을 사로잡았다. 그때 외출했던 세븐이 해바라기 꽃다발과 함께 등장 “오다 주웠다”라며 이벤트를 준비했다. 카드에는 ‘다해바라기’라고 적혀있었고, 감동 받은 이다해는 “여봉”이라며 달콤한 입맞춤을 했다.

스튜디오에서 이다해는 “한 연구에 따르면 매일 와이프와 뽀뽀를 하는 남편이 수명이 길다고 한다. 4년 정도. 6초 정도 해야 한다고”고 설명했다. 이를 들은 이승철은 “그러다가 밖에 못 나갈까봐”라며 너스레를 떨었다.

드레스코드는 핑크였으며, 귀한 손님들의 정체도 공개됐다. 바로 ‘신랑수업’의 이승철, 문세윤, 심진화였다. 세븐은 “우리 결혼식 애프터 파티에도 했던 샴페인이다”라고 했고, 이다해는 “혼인신고 날이어서 결혼식이나 신혼 여행에 연관된 와인이나 샴페인으로 준비했다”고 전했다. 무엇보다 이승철은 집들이 선물로 최고급 로제 샵페인과 레드와인을 선물했다. “10년 후에 드셔라”라는 말에 이다해는 “제가 이거 너무 좋아한다”며 기뻐했고, 세븐 또한 “‘신랑수업’ 하길 잘했다”라며 이다해를 칭찬했다.

이어 이승철, 문세윤, 심진화는 이다해, 세븐의 신혼집 구경에 나섰다. 안방은 핑크로 꾸며져 러블리한 분위기를 자아냈고, 드레스룸은 깔끔하게 정리되어 있었다. 액세서리는 크기에 맞춰 먼지 방지용 지퍼백에 보관했고, 가방은 투명 더스트백으로 완벽하게 보관하고 있었다. 이다해의 정리 능력에 놀란 이승철은 “이런 건 처음 본다”고 했고 세븐도 “저도 이런 사람 처음 봤다”고 답했다.

그런가 하면, 세븐이 잠시 고기를 구우러 간 사이 이다해는 ‘세븐이 고쳐줬으면 하는 점’에 대해 “요즘 부르면 대답을 잘 안한다. 전에는 안 그랬는데”라고 털어놨다. 또 그는 “가사가 많이 약하다. 청소를 전혀 안 한다. 시키는 건 한다”라고 불만을 토로했다.

이후 두 사람은 문세윤 주도하에 ‘이구동성’ 게임을 했다. 첫 뽀뽀 장소에 대해 묻자 차안과 김밥집으로 엇갈렸고, 고백했던 장소 역시 삼성동과 역삼동으로 갈려 웃음을 자아냈다. 당황한 세븐은 “날짜를 물어봐라”고 했지만 4월 19일과 29일로 또 틀리고 말았다.

다행이도 계속된 질문에서는 바로바로 맞추는 등  찰떡궁합을 자랑했다. 특히 두 사람은 ‘다시 태어나도 결혼하기 vs 안하기’ 질문에 망설임없이 “다시 태어나도 결혼해”라며 서로를 향한 애정을 드러내 훈훈함을 안겼다.

한편, 문세윤은 세븐에게 “방송에서 아내애 대해 얘기하고 싶었던 것 있냐”고 물었다. 세븐은 “정확히 기억나는데 생리 현상에 대한 얘기가 나왔다. ‘너네 텄어 안 텄어?’ 하는데 (이다해가) 저는 아닌데 나만 텄다고 했다”며 이다해에게 “뭔 소리야”라고 버럭했다. 당황한 이다해는 “그래서 내가 마지막에 아니라고 했잖아. 자기도 완전 튼 게 아니라”라고 해명했고, 세븐은 “절대 튼 적 없다. 정말 사고다. 우연치 않게 벌어진 사고. 결론은 방귀 트지 않았다. 그건 아니다. 바로 잡아줘야 한다”라고 정정해 웃음을 안겼다.

/mint1023/@osen.co.kr

[사진] ‘요즘 남자 라이프-신랑수업’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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