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첫 초·중 통합학교 '대전둔곡초중' 개교 준비 막바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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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 지역에서 최초로 초등학교와 중학교가 통합 운영되는 미래형 통합학교 '대전둔곡초중학교'가 오는 9월 1일 개교를 앞두고 있다.
8일 대전서부교육지원청에 따르면 대전둔곡초중학교(유성구 둔곡동 소재) '개교업무 지원 TF'를 운영, 정상 개교를 위한 마무리 작업에 주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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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뉴스1) 김태진 기자 = 대전 지역에서 최초로 초등학교와 중학교가 통합 운영되는 미래형 통합학교 '대전둔곡초중학교'가 오는 9월 1일 개교를 앞두고 있다.
8일 대전서부교육지원청에 따르면 대전둔곡초중학교(유성구 둔곡동 소재) '개교업무 지원 TF’를 운영, 정상 개교를 위한 마무리 작업에 주력하고 있다.
서부교육지원청은 대전둔곡초중학교 개교업무 지원을 위해 최근 3년 내 신설학교 개교업무 경력이 있는 행정실장과 지원청 내 계약·급식 등 분야별 담당자 등 12명으로 ‘대전둔곡초중 개교업무 지원 TF’를 구성했다.
이를 통해 3차례의 협의회를 개최하고, 현장 방문을 통해 교육과정에 필요한 교육용 기자재부터 각종 비품·급식기구 구매계약 컨설팅뿐 아니라 기관 고유번호증 및 인증서 발급, 공인 조각 등 개교를 위한 기반을 다지고 있다.
특히 통합학교 특성에 맞게 유·초·중학교 학교급별 1:1 맞춤형 컨설팅을 실시, 신속한 개교업무가 추진될 수 있도록 TF 운영을 내실화했다.
대전둔곡초중학교는 완성학급 유치원 8학급(특수 1), 초등학교 20학급(특수 1), 중학교 10학급(특수 1)으로 운영, 유기적인 교육과정 및 생활지도로 학생들의 지(智)·덕(德)·체(體) 전인교육에 힘쓸 예정이다.
또 학교급별 표준 신장에 맞춘 학생용 책상과 의자를 구비해 학생들의 신체 발달 과정에 맞춰 교육을 진행할 계획이다.
대전둔곡초중학교의 교장은 1명이고, 교감은 초등학교와 중학교 각 1명씩 맡으며, 행정실 등은 통합해 운영한다.
김필중 대전서부교육지원청 운영지원과장은 “대전 관내 최초 통합학교인만큼 어려운 환경 속에서 개교 준비에 애쓰고 있는 학교 교직원들을 위해 분야별, 단계별 지원에 힘쓰고 있다”며 “개교 이후에도 성공적인 통합학교의 본보기가 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TF를 운영하겠다”고 말했다.
memory4444444@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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