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교육청, 교육공무직원 전문심리상담 지원

성채윤 기자 2024. 8. 8. 08:17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서울시교육청이 올해 하반기부터 교육공무직원 약 1만 5500명을 대상으로 '마음보듬 심리상담 프로그램'을 지원한다고 8일 밝혔다.

마음보듬 심리상담 프로그램은 직무와 관련된 갈등과 대인관계, 우울감 등으로 심리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교육공무직원을 대상으로 전문 상담 기관과 연계해 추진하는 전문 심리상담 프로그램이다.

시교육청은 그동안 교원 대상 교육활동보호센터 심리상담지원과 지방공무원 대상 심리상담 프로그램을 운영해 왔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올 하반기부터 ‘마음보듬 심리상담 프로그램’ 운영
서울 서대문구 서울시교육청 전경. 연합뉴스
[서울경제]

서울시교육청이 올해 하반기부터 교육공무직원 약 1만 5500명을 대상으로 ‘마음보듬 심리상담 프로그램’을 지원한다고 8일 밝혔다.

마음보듬 심리상담 프로그램은 직무와 관련된 갈등과 대인관계, 우울감 등으로 심리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교육공무직원을 대상으로 전문 상담 기관과 연계해 추진하는 전문 심리상담 프로그램이다. 시교육청은 그동안 교원 대상 교육활동보호센터 심리상담지원과 지방공무원 대상 심리상담 프로그램을 운영해 왔다. 교육공무직원 대상 심리상담 프로그램은 이번이 처음이다.

교육공무직원은 교사 등 공무원을 제외한 교무실무사, 행정실무사, 특수교육지도사 등을 일컫는다. 이들도 교육현장에서 다양한 교육활동을 지원해왔으나 여러 갈등이나 직무 스트레스, 정서 문제 등에 조직적으로 도움을 받기 어려웠다.

해당 프로그램 상담은 희망자가 직접 상담기관으로 신청할 수 있다. 상담은 평일 및 토요일 오전 9시부터 오후 9시까지 희망 시간에 대면으로 진행된다. 전화와 이메일 등을 통해서는 비대면으로도 가능하다.

조희연 서울시교육감은 “앞으로도 교육의 한 축을 담당하고 있는 교육공무직원들이 소외받지 않고 소속감과 긍지를 가지고 일할 수 있도록 근로여건 개선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다짐했다.

성채윤 기자 chae@sedaily.com

Copyright © 서울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