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왕이면 시상대 꼭대기 올라가고파”…순조롭게 높이뛰기 결승 진출한 우상혁의 당찬 한 마디 [파리올림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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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왕 하는 것 시상대 꼭대기에 올라가고 싶다."
가볍게 2024 파리 하계 올림픽 남자 높이뛰기 결승에 진출한 우상혁이 우승에 대한 욕심을 감추지 않았다.
우상혁은 7일(이하 한국시각) 프랑스 파리 스타드 드 프랑스에서 열린 파리 올림픽 남자 높이뛰기 예선에서 2m27을 2차 시기 끝에 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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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 파리올림픽 ◆
“이왕 하는 것 시상대 꼭대기에 올라가고 싶다.”
가볍게 2024 파리 하계 올림픽 남자 높이뛰기 결승에 진출한 우상혁이 우승에 대한 욕심을 감추지 않았다.
우상혁은 7일(이하 한국시각) 프랑스 파리 스타드 드 프랑스에서 열린 파리 올림픽 남자 높이뛰기 예선에서 2m27을 2차 시기 끝에 넘었다. 이로써 총 출전 선수 31명 중 공동 3위를 마크한 우상혁은 상위 12명에게만 부여되는 결선행 티켓을 따내는데 성공했다.
이후 우상혁은 뒤이은 2m27 1차 시기에서는 바를 건드렸지만, 2차 시기에 성공시키며 결선에 진출했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경기 후 우상혁은 “도쿄 올림픽이 끝난 뒤 3년 동안 준비한 것을 오늘 50% 보여주며 결선에 진출했다. 기쁜 하루다. 한국시간으로 저녁 시간에 응원해주신 한국 팬들께 약속을 지켜 기분 좋다”면서 “올림픽이니 예선도 결선처럼 뛰자 생각했다. 예선을 잘 마무리해서 정말 좋다”고 밝은 미소를 지었다.
그리고 우상혁은 이날도 쾌조의 경기력을 과시하며 결승에서의 활약을 기대케 했다.
우상혁은 “(소속팀 용인시청의) 김도균 감독님과 3년 동안 정말 열심히 준비했다. 감독님이 ‘올해 가장 좋은 점프가 나왔다’고 했는데, 내 느낌도 그렇다. 그동안 많은 대회를 치렀는데, 이곳 트랙이 정말 좋더라. 내게 딱 맞는 트랙”이라면서 “도쿄에서는 내가 불운한 4위이자, 기쁜 4위였다. 파리에서는 이왕 하는 것 시상대 꼭대기에 올라가고 싶다. 애국가를 한 번 울려보겠다”고 당차게 말했다.
우상혁은 “(현지시간으로 예선이) 오전 경기여서 새벽에 일어나 준비하는 과정이 힘들었는데, 점프는 올 시즌 중 가장 좋았다. 10만 관중(실제 8만 관중)에 육박하는 팬들 앞에서 올림픽 경기를 치러 기분 좋았다”며 “결선에서는 대한민국 육상 선수라는 자부심을 안고, 더 높이 뛰겠다”고 목소리에 힘을 줬다. 과연 우상혁이 11일 오전 2시에 펼쳐지는 남자 높이뛰기 결승전에서 새 역사를 쓸 수 있을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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