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끝내기 아쉬워"…함께라는 즐거움 선사한 뉴스1 대학생 미래포럼

황보준엽 기자 2024. 8. 8. 07: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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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일 오후 7시 경기 광주시 곤지암리조트 세미나실.

12개의 원탁 테이블엔 뉴스1 대학생 미래캠프에 참여한 100여 명의 대학생이 삼삼오오 모여 앉았다.

이날 행사는 뉴스1 대학생 미래캠프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참가자들 간 친목을 다지기 위해 마련됐다.

한편, 뉴스1 대학생 미래캠프는 7~8일 양일간 정치, 경제, 금융 등 각계각층의 전문가 강연과 다양한 산업현장 체험을 통해 청년들의 다양한 성장가능성을 높이고 나아가 우리나라 미래산업의 견문을 넓히기 위해 기획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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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생 미래포럼] 2024 뉴스1 대학생 미래캠프 첫날 성료
7일 경기도 광주시 곤지암리조트 세미나실에서 뉴스1 대학생 미래캠프 레크리에이션이 진행되고 있다. 2024.8.7/뉴스1 ⓒ News1 황보준엽 기자

(경기 광주=뉴스1) 황보준엽 기자 = 7일 오후 7시 경기 광주시 곤지암리조트 세미나실. 12개의 원탁 테이블엔 뉴스1 대학생 미래캠프에 참여한 100여 명의 대학생이 삼삼오오 모여 앉았다.

전국 각지에서 모인 이들은 만난 지 불과 몇시간이 채 지나지 않은 탓인지 서로 이야기를 나누기보다는 휴대전화를 들여다보거나 애꿎은 커피만 들이켰다. 표정에서도 서먹함이 드러났다.

그러나 노련한 레크리에이션 강사가 등장하자 분위기는 금세 달라졌다. 적막했던 세미나실 안은 "와"하는 함성과 박수 소리가 가득 찼다.

서로 어깨를 주물러주면서 이들은 빠르게 가까워졌다. 영상을 찍어주기도 했고, 거주하는 지역에 대해서 대화를 나누기도 했다. 좋아하는 걸그룹을 묻자 "아이유"하고 큰 소리가 터져나왔다.

강사가 애니메이션 화면 속 나무가 몇그루인지 퀴즈를 내자 테이블에선 각자의 조 이름이 일제히 터져나왔다. 몇명은 벌떡 일어나 두 팔을 힘차게 뻗으며 우리 조를 봐달라는 듯 몸을 흔들었다. 정답이 틀리자 아쉬움에 한숨을 내쉬기도 했다.

어느새 친해진 학생들은 자연스레 어깨동무를 했고, 타이태닉 오리지널 사운드트랙(OST)이 나오자 특유의 포즈를 취하며 웃음을 지었다. 마무리 시간이 다가오자 처음의 어색했던 분위기는 찾아볼 수 없이 "아쉽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7일 경기 광주시 곤지암리조트 세미나실에서 뉴스1 대학생 미래캠프 레크리에이션이 진행되고 있다. 2024.8.7/뉴스1 ⓒ News1 황보준엽 기자

성균관대에 다니는 안서연 씨(22)는 "다양한 나이, 대학, 전공의 사람들과 재미있게 교류할 수 있는 시간이었다"며 "처음 만나는 사람들끼리 이렇게 빨리 친해질 수 있는 게 신기했고, 열정 넘치는 참가자들 덕분에 즐거운 에너지 받을 수 있었다"고 말했다.

단국대 상담학과에 재학 중이라는 김한들 씨(20)는 "3학년 된 후 영어 과외 2개를 하고 인턴도 하고 카페에서 근무도 하면서 쉬는 날 없이 여름방학을 보냈다"며 "캠프에 와서 그동안 쌓였던 흥을 발산할 수 있어서 좋았다. 승부욕이 강해서 앞에 나가서 춤도 추고 했는데 저 자신이 신기하고 팀원들도 옆에서 호응해서 신나서 계속 할 수 있었다"고 했다.

이날 행사는 뉴스1 대학생 미래캠프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참가자들 간 친목을 다지기 위해 마련됐다. 마지막날인 8일에는 마곡 LG사이언스파크와 카카오, HD현대 등 두번째 기업 탐방이 진행된다.

한편, 뉴스1 대학생 미래캠프는 7~8일 양일간 정치, 경제, 금융 등 각계각층의 전문가 강연과 다양한 산업현장 체험을 통해 청년들의 다양한 성장가능성을 높이고 나아가 우리나라 미래산업의 견문을 넓히기 위해 기획됐다.

7일 경기 광주시 곤지암리조트 세미나실에서 뉴스1 대학생 미래캠프 레크리에이션이 진행되고 있다. 2024.8.7/뉴스1 ⓒ News1 황보준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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