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버풀에서의 시간 끝났다' 日 캡틴, 초초초비상! 리버풀, '스페인 국대' 수비형 MF 영입 임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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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야말로 '대위기'에 빠졌다.
이적시장 소식에 정통한 이탈리아의 파브리지오 로마노 기자는 7일(한국시간) "리버풀은 새로운 수비형 미드필더로 마르틴 수비멘디를 영입하는 것을 고려하고 있다. 리버풀은 수비멘디를 영입할 것이라 확신한다"라고 전했다.
공신력 높은 기자들이 일제히 수비멘디의 리버풀 이적을 보도했다.
이 같은 경력을 가진 수비멘디가 리버풀에 합류할 것이 유력해지자, 자연스레 일본 국가대표 주장인 엔도 와타루의 입지가 좁아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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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장하준 기자] 그야말로 ‘대위기’에 빠졌다.
이적시장 소식에 정통한 이탈리아의 파브리지오 로마노 기자는 7일(한국시간) “리버풀은 새로운 수비형 미드필더로 마르틴 수비멘디를 영입하는 것을 고려하고 있다. 리버풀은 수비멘디를 영입할 것이라 확신한다”라고 전했다. 이어서 글로벌 매체 ‘디 애슬레틱’의 데이비드 온스테인 기자는 8일 “수비멘디는 리버풀과의 개인 합의를 마쳤다. 이제 리버풀과 레알 소시에다드 간의 합의만 남아 있다”라고 보도했다.
공신력 높은 기자들이 일제히 수비멘디의 리버풀 이적을 보도했다. 이에 따라 큰 변수가 없다면, 수비멘디는 리버풀 유니폼을 입을 전망이다.
스페인 국적의 수비형 미드필더 수비멘디는 레알 소시에다드의 성골 유스다. 2011년부터 레알 소시에다드 유스 팀에서 성장한 뒤, 2019년 결국 프로 데뷔까지 이뤄냈다. 그는 수비 라인 보호에 강점이 있다. 안정적인 수비력을 바탕으로 왕성한 체력과 활동량을 보유했다. 또한 공에 대한 집중력과 뛰어난 밸런스, 높은 점프력을 갖췄다. 중원 싸움에 여러모로 능한 선수다.
또한 스페인 국적답게 수준급의 패싱력을 겸비했으며, 연계 플레이 능력도 훌륭하다. 전체적으로 영리하다는 평가를 많이 받는다. 비록 거친 플레이가 잦아 카드를 많이 받긴 하지만, 레드카드를 받은 적이 단 한 번도 없을 정도로 영리하다.
여기에 더해 수비멘디는 지난 6월에 열린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 2024에 스페인 국가대표로 출전했다. 그러나 하필 포지션 경쟁자가 최고의 전성기를 구가하던 로드리였고, 이에 따라 수비멘디는 대회 내내 단 2번의 교체 출전에 그쳤다. 그런데 스페인이 유로 2024 우승을 차지하며 결국 우승팀의 일원이 됐다.
이 같은 경력을 가진 수비멘디가 리버풀에 합류할 것이 유력해지자, 자연스레 일본 국가대표 주장인 엔도 와타루의 입지가 좁아지고 있다.
엔도는 위르겐 클롭 전임 감독의 선택을 받고 작년 여름 슈투트가르트를 떠나 리버풀에 합류했다. 엔도는 중원에서의 정확한 패싱력과 준수한 탈압박 능력을 선보일 수 있는 수비형 미드필더다. 여기에 더해 리더십까지 인정받으며 엔도는 현재 일본 국가대표팀의 주장을 맡고 있다. 그는 2018년 벨기에 신트트라위던에 입단하며 유럽 무대 도전장을 내밀었다. 이어서 2019년부터는 슈투트가르트 유니폼을 입으며 빅리그 진입에 성공했다.
슈투트가르트에서 안정적인 활약을 펼치자, 리버풀이 관심을 가졌다. 결국 리버풀은 작년 여름 엔도를 영입하는 데 성공했다. 엔도는 리버풀 첫 시즌에 자신을 영입한 클롭 감독의 신뢰를 받아 모든 대회 44경기에 출전해 3골 1도움을 기록했다.
그러나 클롭 감독은 휴식을 이유로 지난 시즌이 끝난 뒤, 팀을 떠났고 이후 페예노르트에서 온 아르네 슬롯 감독이 리버풀 지휘봉을 새로 잡았다.
그런데 슬롯 감독은 새로운 수비형 미드필더를 원하고 있었고, 그 결과 수비멘디를 낙점했다. 반면 슬롯 감독은 엔도를 선호하지 않는 것으로 알려지며 일본 열도에 큰 충격을 줬다. 그리고 어느덧 수비멘디의 합류가 눈앞에 왔고, 엔도의 입지는 점차 사라질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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